류시화 감성 라이프

도둑들, 매력적인 케릭터들이 벌이는 질펀한 한 판 사기극 

 

 요즘 도둑들 흥행 기록이 심상치 않네요. 올해 한국 최고 흥행기록은 물론 이전 기록까지 싹 갈아치울 기세네요. 

 범죄의 재구성, 타짜 ,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김혜수, 김윤석, 전지현, 임달화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도둑들 리뷰 시작합니다. 

 

  


   각 분야 전문 도둑 10명이 300억 짜리 다이아를 훔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영화의 시퀀스는 단순하다.   각자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한팀이

   되어 벌이는 한 판 사기극.   여기에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임달화 증국상 등  한중 최고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빼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론 감독의 앞에 작품들보다 잘 나온 느낌이 들었다.  케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살리고 이야기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중간중간 플래쉬백으로

   얽혀있는 스토리의 연결고리를 풀어주는 장면들도 꽤나 자연스러웠고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  


   


 


 홍콩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했던 총격전과 액션신.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총격신.  홍콩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켰다. 옛날엔 즐겨 봤었는데 요즘은 이런영화 구경하기 참 힘든거 같다. 

 임달화는 정말 멋진 중년이 되어서 나타난 느낌이고 증국상은 별 비중이 없었다. 그리고 웨이홍역의 기국서님 . 정말 포스가 철철 넘쳤다. 

 홍콩 배우중에 저런 분이 있었나 싶었는데 한국분이셨다.  

  마카오 박이 펼치는 고공 와이어 액션신도 영화 도둑들의 백미다.  액션과 총격전이 한데 어우러져서 속도감있는 액션을 보여준다. 

  

 

 


 


 톡톡튀는 매력적인 케릭터들이 펼치는  잘만들어진 오락영화 , 도둑들 평점 오락성 9.5 작품성 8


 일단 처음부터 눈이 즐거웠던 영화 였다.  도둑 배역을 맡은 배역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를 보러가기엔 충분한거 같다. 

 범죄 액션 스릴러에 로맨스까지 가미된 영화의 장르는 최동훈 감독의 역량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다소 느린 전개와 케릭터간의 

 부조화는 흠이지만 오랫만에 눈요기 제대로 한 작품임엔 틀림없다.  영화는 재밌었고 그걸로 충분했다. 



p.s  케릭터들의 관한 이야기는 자세히 쓰지 않았다. . 아직 못보신분들을 위해..  리뷰도 최대한 간단히.. 직접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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