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식에 감성을 담아.. 대구 현대백화점 옆 소울키친 [대구맛집]
4월 어느 토요일. 봄비 내리는 오후에 소울키친을 찾았습니다.
가게 전세낸거 처럼 조용하게 기분좋게 식사를 했네요 ^
성서에서 가게를 하셨던거같은데 이쪽 으로 옮기셧나봐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고 감성을 담은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
블로그 이름과 잘 어울리는 곳이네요.. 감성 좋아라 하거든요 풋.^^
메뉴 설명이 재밌어서 한컷 찍어봤어요.
설명을 달았는데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
테이블 세팅. 창가에 앉아서 한껏 기분을 냈어요. 비오니 또 기분이 싱숭생숭.
가게 분위기며 인테리어도 제 스타일에 맞는 편이었어요.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나더군요.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는 코너.
그리다가 너무 실력이 형편없어서 포기했었는데.. 달려진 그림들 보니까 뭐.. 괜히 포기했단 느낌이 들었었던..
재밌는 그림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세트메뉴가 눈에 띄어서.. 괜찮은 구성이네요 >
제일먼저 나온 샐러드.
상콤하면서도 달콤한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 이런류의 샐러드 별로 안좋아하는 데
맛이 괜찮다고 느낀거면 맛이 좋은거겟죠?^^
식전빵이 나오구요. 갓 구워서 나온 빵들. 푸짐해서 좋았어요 ㅎㅎ
피클과 빵 찍어먹을 발사믹소스와 딸기쨈.
안쪽 홀 실내 모습. 등과 나무로 분위기가 참 좋아요~
비오는 창가를 찍어보고 싶엇는데 이렇게^^..
그 다음 나온 알프레도 새우 크림 스파게티.
토마토소스보단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선호해서. 이걸로 결정.
약간 크림소스가 연한 느낌이 들었지만 재료의 질감과 면발은 굿~!
가격대비해선 맛이 약한 느낌이었어요.
맛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썬 한번 고민을 해봐야되는 메뉴.
마지막 메뉴 마르게리따 피자.
즐겨먹는 메뉴라 그냥 게눈감추듯이 먹어버렸어요.
이정도 먹어도 양이 안차더라구요. 좀 부족한 느낌 ~ 더 시켜먹긴 좀 그래서 패스~
디저트까지해서 마무리 합니다. ^^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마무리는 달콤하게^^
대구 커뮤니티 포털 이놀자 약령시&종로의 재발견 프로젝트로 다녀온 소울키친. 스탬프 처음으로 찍은 곳이라죠^^
맛은 중상이상. 가격대비해선 중간정도로 보여지구요. 재료나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가격은 좀 센 편입니다. 세트메뉴도 그렇구요.
사장님의 철학이 먹혀들면 대구맛집으로 거듭날 수 도 있겠죠?^^ 앞으로 맛에 다 담겨져 나왔으면 좋겠네요^^
현대백화점쪽에서 시내 나가기 귀찮으면 한번 들러서 먹어볼만한 곳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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