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2, 반가웠던 옛스타들의 아날로그 액션, 익스펜더블2 리뷰,평점
어릴때 즐겨보던 영화들의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였다.
람보, 터미네이터, 다이하드, 황비홍까지!
진짜 옛 스타들의 어벤져스라고 불려도 무방할거 같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멤버들이 이렇게 모이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무척 반가웠다.
폭팔하듯 터지는 아날로그 액션.
나이를 비웃는 듯한 그들의 액션은 놀라웠다. CG가 난무하는 요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생 액션이 펼쳐진다. 나이 먹은 티가 무척 났지만 그걸 비웃듯이 현란한 맨몸 액션과 화끈한 총질을 보여주신다.
주인공이 쏘는데로 나가떨어지는 적들을 보며 묘한 쾌감을 느낀다.
이런 액션에 향수가 없다면 쾌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무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총질을 했던 공항신이 이 영화의 액션을 잘 말해준다.
무한으로 총을 갈겨대면서 다른 영화에 흔히 나오는 팔이나 다리에 맞는 총상이나 상처하나도 익스펜더블 2에선
용납하지 않는다.
<비중이 너무 작았던 이연걸>
<반가웠던 반담의 시저스 킥>
익스펜더블 흥행은..
실버스터 스텔론, 제이슨 스타뎀, 장끌로드 반담이 극을 주로 이끌고 다른 이들은 주변인물에 가깝게 나온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것만 해도 감사해야될까.. 이번 영화도 흥행해서 3편까지만 봤으면 하는 기대감도 든다.
흥행에 실패하면 더이상 이들을 한 영화에서 볼 기회는 없을테니까 말이다.
전미흥행 2주1위까지는 했었던거 같은데.. 뒷심을 발휘해보길..
영화의 스토리는..
꼬여버린 작전으로 인해 멤버를 잃은 팀은 복수를 향해 나아간다.
이게 전반적인 스토리. 흔하디 흔하고 단순명료하다..
하지만 이런 영화에서 반전섞이고 획기적인 스토리를 바란다는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다.
이 영화에서 관객들이 바라는건 돌아온 스타들의 익숙했던 액션 장면과 화끈한 총질뿐이다.
날 것 그대로의 액션말이다.
익스펜더블2 리뷰, 평점. 오락성 8.5 작품성 4
호불호가 갈릴 액션이지만 추억이 없는 관객들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무턱대고 보러 갈 관객들이 얼마나 될까만은..
주름진 얼굴로 총질을 해대는 그들을 보며 묘한 느낌과 향수를 느꼈다.
이제는 스타일 다른 액션이 대중화되고 익숙해져버렸지만 오랫만에 맛보는 이런 액션도 가끔씩은
생각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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