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명장관우 를 봤습니다. 약간 좀 어이가 없더군요.
미리 가지고 있던 관우의 이미지와 견자단이 연기하는 관우가 매칭이 안되더군요.
단순히 키를 떠나서 말이죠. ㅎㅎ. 나름 기대를 한 영화인데 스케일이나 볼거리 등도 실망감이 크더군요.
평점을 봐도 이게 정말 저 평점이 나올 영화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소위 말하는 알바등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국지 : 명장관우의 기본 스토리는 조조 휘하에 포로로 잡혀있던 관우가 유비의 소식을 듣게되고 약속되로 조조 곁을 떠나 다섯개의 관문을 뚫고 유비곁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원작에 또 픽션이 가미됐지만 기본적인 뼈대는 이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인간적인 고뇌를 담은거 같은데요. 굳이 삼국지의 스토리를 빌려야 했나 싶을 정도로 실망 스러웠습니다. 5관돌파는 흐지부지 뭐 보여지지도 않고 기억도 안납니다. 감독이 관우도 그냥 같은 사람이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은걸지도 모르지만 시종일관 그녀를 위해 싸우는 관우의 모습이 참 지루하더군요.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장면이나 화려한 영상을 원하신다면 정말 보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 견자단의 액션만 약간 보여서 시간있는데 진짜 할일 없을때 보면 딱 맞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 삼국지 명장관우는 삼류 액션 멜로 영화 이렇게 정의 내리고 싶네요
기존의 삼국지의 느낌도 전혀 못살렸고 관우에 집착하는 조조의 모습만 보일뿐 우리에게 친숙한 장수들의 모습도 전혀 볼 수 가 없었습니다. 조조 오른편에서 보필하던 장수의 모습만 남아있네요. 영화 처음 부터 시작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한 관우의 사랑이야기, 조조나 관우의 어떤 대사도 크게 와닿지 않은 영화. 마지막에 마차끌고 가는 관우의 모습을 보면서 피식 웃고 영화는 끝납니다. 무간도 감독작품이라해서 기대감을 한층 갖게 한 낚시성 포스터만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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