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창원 시티세븐에 그때그시절관을 다녀왔더랬죠.
오랫만에 보는 주판이 눈에 제일 띄더군요. 요즘은 이런거 쓰시는 분 없겠죠?
초등학교 다닐때 제일 많이 가는 학원이 주산학원 이었어요. 암산과 주산은 태권도 학원만큼 많이 갔던 시절.. ㅎㅎ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나네요. "5원이요, 12원이요... " 하면 서둘러 주판알 뛰기면서 셈을 하던 모습
한번쯤은 있으시겟죠?^^ 물론 저와 또래가 비슷하시다면..
주판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위에 알 하나가 5이구, 밑에 알이 1.
단위수 올려가면서 받아쓰기 하듯이 숫자 부르면 계속 올려나가면 되죠^^.
디지털 시대에 이런 애기가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는 뭐 그시절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옆에는 군것질 거리도 있더군요. 소위 불량식품이라고 부르는.. 어포나 쫄쫄이.. 연탄불이나 버터바른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정말 따라올 맛이 없었던 ^^ 다들 그런 추억들 있으신가요?
난 문방구에서 이런거 절대 안먹었어.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분들이 학교 마치고 하나씩 손에 들고 집으로 향하셧을거에요
그때 그시절 관을 울 그녀와 빙 둘러봤는데 여러가지 딱지나 인형옷등.. 어릴때 가지고 놀던 게 꽤 있더라구요.
영화 써니에서도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던데.. 주판 하나라도 이렇게 옛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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