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영화 변호인 관객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 변호인 평점 및 리뷰


영화 변호인 개봉일 2013. 12. 18일 러닝타임 127분

감독 양우석

주연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다. 

1980년대 있었던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화이기도 하다. 

개봉전 부터 화제가 됐었지만 영화가 이 정도로 잘 만들어졌을줄은 몰랐다. 

사건의 화제성과 가슴 먹먹해지는 내용들, 그리고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2013년과 2014년 초까지 쭉 흥행 열기가 이어질거란 확신이 든다. 



영화의 메인이 되는 부림사건은 노무현 변호사를 인권변호사로 탈바꿈 시킨 계기가 된 공안사건이다. 

영화 보기전에 보면 괜찮은 정보. 부림사건과 그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꼭 알고 가시기 바란다.  

이 글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없을거 같아서 링크로 대신. 

내용이 길지만.. 한번쯤은 읽고 넘어가자. 


http://inizios.blog.me/10180800260



영화 변호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모티브로 하지만 

극의  장면마다 상업영화가 가지는 오락과 감동을 위해 허구적인 내용도 가미시킨 모양새다. 

이런 작위적인 요소들이 오히려 영화에서 말하려는 생각들을 잘 전달해 주는 거 같다. 

3일만에 돌파한 관객수를 봐도 이런 영화적인 요소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해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 향수, 무언가 가슴 한켠을 누르는 역사적 사실들이 

송우석, 차동영 등 극 중 인물에 의해 제대로 구현되어진 것이 아닌가 말이다. 



송강호, 곽도원  두 연기자의 연기 인상적 


영화 변호인에서 빼놓을 없는 이야기. 송우석과 차동영 

부딪치는 연기는 몇컷 없지만 정말 인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치안경감 차동영 역의 곽도원 . 

올해부터 정말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잇는 곽도원. 주로 악역으로 극을 이끌고 나가는 배우다. 

그를 인식하게 된 영화가 범죄와의 전쟁으로 기억하는데 그 뒤부터 정말 임팩트 있는 연기가 일품이란 생각이다 

이번 변호인에서도 고문 책임자로써 보여지는 모습과 재판과정에서 보여지는 어디 한군데 미쳐있는 듯한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던 거 같다. 


송우석역의 송강호. 명불허전이라는 말밖에는 해줄말이 없는듯 하다. 

올해 관상과 설국열차들 굵직굵직한 역을 잘 소화해냈지만 이번 변호인에서의 모습이 

그의 연기인생에 최고 정점을 찌르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맛깔나게 흐름을 잡고 연기하는 모습은 쌓여진 연기내공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다. 

여러차례에 걸친 재판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들. 끝까지 심문 하는 그의 모습에서 정말 그 자리에 있었던 착각이

들 정도로 재판과정에 몰입할수 있었다. 


" 두명의 배우의 연기를 보는것만 해도 이영화 볼만하다"



변호인 관객수 및 예상 관객수  / 변호인 손익분기점 


12월 22일까지 변호인 관객수가 175만명

일주일 먼저 개봉한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를 벌써 따돌리는 기록. 

올해 천만을 넘어섰던 7번방의 선물과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된 남자의 흥행속도를 넘어서는 모양새. 

연말까지 큰 기대작이 없는 터라.. 천만 관객은 무난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변수라면 공유 주연의 용의자와 해리슨 포드 주연의 엔더스 게임의 흥행 여부. 

하지만 용의자가 쇼박스를 통해 배급된다는 점. 요즘 외화가 힘을 못쓴다는 점에서 

흥행을 장담할순 없겠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50만 가량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제작비가 좀 많이 든 느낌. 

이번주내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된다. 



영화 변호인에서 정말 포텐 터진 송강호, 송우석 변호사 역 

그의 작품중 최고 연기라고 생각.



국가란 국민입니다  / 변호인 평점  작품성 9.9 오락성 9.9 


꼭 보시라는 의미에서 평점은 9.9 

이런 영화 싫어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영화 자체만으로도 정말 재밌는 영화기 때문에 

추천드린다. 

재판 막바지 신에서  국가란 국민입니다 란 대사를 할때 

정말 소름이확 끼쳤는데 그때 그 느낌이 리뷰를 쓰는 지금까지 살아있는듯 느껴진다. 

지금 사는 삶에 지치더라도 놓치고 가는 100개 중에 1-2개는 돌아보며 사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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