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호빗 뜻밖의 여정(3d), 조금은 지루했지만  정통 판타지의 진수를 맛보다, 호빗 뜻밖의 여정 리뷰 ,평점


반지의 제왕을 재밌게 본 관객이라면 기다렸을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3d로 만나봤다. 

생각보다는 좀 지루했지만 즐겨 읽었던 정통 환타지 세계를 정말 제대로 구현한 느낌을 받았다. 

기술이 더 발달함에 따라 영상은 더 세밀해졌고 풍부해진 느낌. 

3d로 3시간 가까운 영화를 봤음에도 눈의 피로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제목 그대로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호빗 빌보 배긴스의 뜻하지 않은 여행기를 담은 이야기다. 

3부작으로 1년에 한편씩 개봉된다고 하는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의 과정이 꽤나 지루했다.  천재 감독 피터잭슨이라도 이부분은 어쩔수 없었나 보다. 

흥겨운 노래와 스피드한 장면들이 이어지지만 스토리상 하품을 나오게 만든 부분. 이런 장면이 꽤나 이어졌다. 

하지만 트롤과의 전투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액션 장면과  환타지 배경들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세세한 표현과 장면 묘사들은 정통 환타지의 진수를 보여준다. 



호빗 뜻밖의 여정 만의 매력이라면 뭘 꼽을 수 있을까?

시각적 영상미와 유쾌한 모험 정도?.. 감독은 아니라고 해도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 영화답게  반가운 얼굴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반지의 제왕의 인물들을 떠올리면서 60여년 전에 펼쳐진 모험을 그려보는것도 색다른 재미다.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한 이들의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벌써부터 스마우그와의 한판 승부가 기다려 진다. 




호빗 뜻밖의 여정 평점. 7.1 점 - 다소 지루한 전개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큼. 믿을 수 없었던 영상미와 액션감은 최고 ^^


환타지를 좋아하고 반지의 제왕을 즐겨봤다면 무난히 볼 만한 작품이다. 생판 모르고 본다면 잠에 쩔여서 헤어나오지 못할수도 있고  말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않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빌보 배긴스와 마법사 간달프, 그리고 자신들의 마을을 찾기위한 난쟁이족들의 모험 

3부작 전체로 봐선 그다지 나쁜 시작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 작품만 보면 약간 지루한 것도 사실이라 평점은 좀 낮게 매겼다. 

참고만 하시고.. 2,3편 까지 보실거면 미리 판타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것이다. 

1편은 시작에 불과할테니 말이다.  


골룸과 간달프는 정말 반가웠다.






<어떻게 빌보 배긴스는 절대반지를 손에 넣었을까?>

<주인공 역의 영국배우 마틴 프리먼>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