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한가지 메뉴만... 메밀 막국수 전문점, 창녕 대중분식당. [창녕맛집]
안녕하세요. 다들 태극기는 다셨나모르겟네요^;;
즐거운 휴일이지만 뜻깊은 날이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사계절 내내 한 가지 메뉴만 내어놓는 메밀 막국수 집입니다.
가게는 허름하지만 맛은 절대 허름하지 않은 곳입니다.
단골손님도 많고 한 번씩 봄,여름,가을,겨울 할 거 없이 한 번씩 먹으면 정말 별미인 곳입니다.
창녕은 화왕산과 우포늪으로 해서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창녕에서는 꽤 유명한 집입니다. 들를 일 있으시면 한 번 드셔보시면 실망하시진 않을거에요.
메뉴는 오직 한가지 메밀 막국수
실내는 그리 큰편이 아니라 방두개와 홀에 테이블 몇개.
점심땐 좀 기다리셔야 되구요. 순환이 빨라서 그래도 먹는데 큰 지장은 없는정도에요.
가격은 조금 올라서 한그릇에 6000원입니다.
밑반찬은 쌈장과 야채가 다인데요.
창녕에서 많이 재배하는 양파, 고추,오이가 아주 신선하게 올라옵니다.
고소한 쌈장에 찍어서 먹으면 메밀 막국수와 궁합이 은근 잘 어울립니다.
위에 올리는 양념장은 기호에 따라서 드시거나 추가, 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얇게 씹히는 고기와 야채, 다른 비법이 있는 양념장인거 같은데.. 이집 맛의 핵심인듯..
신선한 야채. 밑반찬없이도 참 맛있습니다.
사리 추가는 기본. 사람 수에 따라서 사리 추가로 더 주십니다.
처음에 내어오실때 부족하면 말씀하라 하십니다. ^^
면이 바로 나오진 않아서 미리 말씀하셔야되요.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채 찍어 먹는 쌈장.
비벼서 한 샷.
이 집을 알게 된 지도 6여년 세월이 흘렀네요.
맛과 인심은 여전하고 변한건 가격뿐인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에 더 인기가 좋구요. ^^.
산행이나 주변 관광 오셨을때 별미로 한 번 드셔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메밀 막국수 한그릇 어떠신가요?
위치는 터미널에서 화왕산 가는길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잘 보셔야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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