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맛집 리뷰.
오늘 소개할 곳은 2대째 내려오는 횟수로 42년된 로컬 식당 영밀돈까스 입니다.
소스와 돈까스 드레싱까지 모두 100%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외부 전경을 보면 오래된 중국집이라고 할만한 곳인데요. 옆 공터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코로나 여파인지 홀 손님보다 포장 손님이 더 많았던듯 합니다.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 좋네요.
메뉴판이 좀 작게 찍혔는데...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 돈까스 7천원에 치즈돈까스 8천원 곱배기 돈까스 9천원이네요.
세트 메뉴의 구성도 좋구요. 실속고기만세트라고 고기와 소스만 주는 세트인데 포장하는경우에 꽤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뭐 옛 분식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테이블도 홀에 있고 안쪽으로 좌식 룸도 있습니다.
맨처음 가면 뭐 그래도 기본메뉴를 시켜봐야겠죠.
기본 돈까스에 냉모밀 세트 주문했습니다.
빵가루가 바삭하니 잘 튀겨진 등심 돈까스입니다.
고기는 완전 두툼하지도 않고 완전 얇지도 않습니다.
여름 메뉴로 참 잘 어울리는 냉모밀.
특히 돈까스와 궁합이 좋습니다.
바삭함은 돈까스를 다 먹을때까지 계속 됐습니다. 고기는 부드러움보다는 식감을 잘 살렸더라구요.
오래된 내공이 살짝 느껴졌다고 할까요?
한적한 도시 밀양에서 맛볼 수 있는 돈까스 로컬 맛집 영밀돈까스.
다른 손님들은 치즈돈까스 많이들 드시던데 그것도 땡기네요.
가성비도 좋아서 밀양 들르게되면 꼭 한번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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