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신과함께 죄와벌 후기, 특수효과는 good 신파는 글쎄 (신과함께 제작비,손익분기점,관객수) 


영화 신과 함께 죄와벌 


감독 : 김용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장르 : 판타지, 드라마 

개봉일 : 2017. 12.20, 러닝타임 : 139분 

주연 : 하정우 ,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흥행 웹툰 원작 신과 함께 죄와벌을 보고 왔습니다. 

개봉전부터 시끌시끌했지만 별 신경은 안썻고요.  영화 성수기 시기에 메인 작품. 별다른 경쟁작이 없고 주연배우들이 빵빵해서 뭐 흥행에는 별 걱정없다고 생각했었네요. 하지만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이라 초반에 살짝 ㅋㅋㅋㅋ 찔끔했습니다.  최근 배급작중에 그렇게 잘된 작품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투자 참 못하는건 인정해야죠?...

그래도 이번엔 뭔가 잭팟이 터지는것처럼... 천만영화 한편을 내어놓을거 같습니다. ^^





원작 웹툰을 보지않아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몰입이 잘 되지는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세작품. 강철비, 위대한 쇼맨, 신과함께 죄와벌. 

가장 흥미롭게 본 작품은 위대한 쇼맨. 만족도도 높았구요, 강철비, 그리고 이번 영화 순입니다. 


굉장히 세련된 특수효과와 화려한 CG는 젊은 관객을 사로잡았을테구요. 끝까지 밀고나가는 신파는 중장년층의 눈물을 쏙 뺏을거같습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7개의 지옥의 형벌 장면을 보여주는 것에서 아주 진짜 일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구요. 작품보면서 눈물이 많은 편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뭔가 자꾸 눈물을 강요하는거같은 느낌이 오면서 감정의 과잉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ㅎㅎ 





49일동안 7개의 지옥 관문을 통과해야 환생 할 수 있는 지옥 . 사후세계의 모습을 상상력의 모습으로 재구성한게 눈에 띕니다.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망자 김자홍을 변호하는 세 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 .  천년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이들도 인간으로 환생을 할 수 있는데요. 48번째 환생을 시도하는 이들과 망자 김자홍. 7개의 관문을 거치면서 인간 김자홍이 살았던 삶과 죄를 되짚어 봅니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거같구요.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벌이는 이야기들이 꽤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 신과함께 죄와벌 제작비, 손익분기점, 관객수 - 천만 충분히 가능할듯 


영화 신과함께의 제작비는 1,2편 합쳐서 400억 입니다. 

엄청난 비용이기도 하고 최근 이렇게 투자된 작품은 잘없었던거같습니다. 국내 자본으로만... 

1,2편 동시에 찍는 작품도 처음인데 시리즈로 망하면 완전 망하기때문에... 위험부담이 더 컸을거같은데 투자사에서 성공을 확신했나봅니다. ^^


보험(?)성격으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배역으로도 어마어마한 네임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인맥(?)일수도 있고 ㅋㅋ 그만큼 투자를 한거겟죠. 제작비의 여유도 있어서일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손익분기점은 2편 합쳐서 1200만. 지금 관객수가 25일 기준. 4,755,944명 입니다.

최단 기간 천만 돌파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량의 기록도 깰 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이번주도 1.1일가지 휴일이 또 3일이 되어서 말이죠. ^^:;


엄청난 투자뒤에 굉장한 수익이 뒤따를거 같습니다.  







▲ 염라대왕역의 이정재와 두 판관 오달수, 임원희. 모든역에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맡아 열연을 !!





▲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김자홍역의 차태현. 어울리는 옷이라기보단 항상 하던 그런 모습.





영화 마지막을 잘 살린 김동욱과 도경수.  연기 너무 좋았어요. !

관심병사와 가슴따뜻한 병장. 극하고 별로 안어울리는데 ㅋㅋ 케미가 참 좋더군요. 스토리라인도 괜찮구요. 

메인스토리보다 이쪽 이야기가 더 와닿았어요. ^^





대규모 투자와 새로운 시도.  예전 반지의 제왕 나왔을때 느낌이 조금 나기도 했습니다.  그정도는 아직 안되지만..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투자규모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할리우드와 비교하는건 진짜 어리석은거 같구요.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작품이 나왔다는건 앞으로 못만들 작품이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긍정적으로 바라봐야겟습니다(투자비가 어마어마하지만..) 


마지막 이어지는 2편 예고편 비슷한 장면에서 마블리도 보이고.. 1편보다 더 재밌을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2편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라... 천만 그 이상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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