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꿈과 우정, 가족애를 담은 휴먼드라마, 전설의 주먹 리뷰, 평점(황정민,유준상 주연)
오랫만에 올리는 영화 포스팅!
요즘 나들이 다닌다고 나름 바쁘다죠?^^
오늘 소개할 영화는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주연의 전설의 주먹입니다!.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지.. 아니면 아까운 장면이 많은지 러닝타임이 무려 153분이더라구요 -
전설의 주먹 리뷰 스타트~!
■ 학창시절 학교를 주름잡던 친구들이 모였다.
학창 시절 학교를 주름잡던 세 친구들이 25년이 지나 다시 링에서 맞붙는다. tv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링에 오른다.
영화의 소재는 이종 격투기다. 격투기 대회 UFC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그만큼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다. 긴 러닝타임에서 보여지듯 꽤나 정성들여
만든 격투씬들은 흠잡을데가 없어 보였다. 이종 격투기를 제대로 표현하듯이 세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장기를 가지고 링에 오른다.
2억원의 상금이 걸린 프로그램에서 이겨야 하는 절박함이 약해보여서(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은 있었찌만..) 마지막 결말은 살짝 밋밋했다.
■ 다양한 부조리와 현실 사회 풍자.
언론사와 기업의 결탁, 학교 왕따 문제, 40대 가장들의 문제등 현실 사회에 대한 문제들이 많은 부분 등장한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감독의 시선은 대단히 긍정적이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인데.. 이런 영화가 왜 19금 인지 잘 모르겠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딸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기러기 아빠로 살면서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거는 아버지의 모습들이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만든다.
■ 전설의 주먹 평점 작품성 7 오락성 9 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장면들이 매끄럽게 연결되어서 숨겨진 이야기들이 한꺼풀식 벗겨지는 맛도 있었다.
크게 임팩트 있는 장면 없이 어느 정도 무난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대박보단 쪽박차지 않겠다는 느낌이 강한 영화 말이다.
세 친구의 꿈과 우정. 그리고 가족애를 담았지만 감정이입이 크게 되지는 않았다.
긴 러닝타임이지만 이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준 격투기 액션 장면만은 눈에 띈다. 황정민,유준상,윤제문 등 주연배우들의 멋진 격투기 모습도
므훗했고 말이다. 주연들의 연기도 흠잡을데 없이 무난했다.
현재 스코어만 보면 그렇게 흥행에 성공하진 못할거 같다. 19금 영화에다가 경쟁작도 속속 출격을 준비중이기 때문에 말이다.
동시에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오빌리비언과의 경쟁도 힘들어 보인다는 점에서 관객수 300만 안쪽의 영화가 될거같다.
▲ 혼자 고군분투한 성지루!. 코믹적 요소는 역시 빠져서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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