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한동안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든 진한 여운의 로맨스,건축학개론 리뷰,평점
누구나 가슴 한켠에 묻어둔 첫사랑의 기억이 있으실 거에요.
그때 일을 떠올리면 가슴 시리게 아플 수도 있고 빙그레 웃음이 떠오를 수도 있고 말이죠.
건축학개론은 우리의 이런 기억들을 마구마구 파헤쳐내는 작품입니다.
세대가 안맞을 수도 있지만 우리또래면 다 공감하는 내용이 영화속에서 펼쳐지더군요.
학창시절의 추억도 한번 꺼내볼수 있었구요 . 그래서 더 몰입해서 봤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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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가슴설레는 첫사랑 이야기 , 참 예뻤다
첫사랑이라는 좀 흔한 이야기를 가지고 건축학개론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15년전 풋풋한 첫사랑의 모습을 담은 두 배우와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 만나게 된 두 배우의 모습이 수시로 전환되면서
영화는 전개가되죠. 대학교1학년때 교양수업을 들으며 처음 만난 두사람.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갑니다. 하지만 두사람다 고백은 하지 못하고 어떤일을 계기로 더이상 만나지 않게됩니다.
용기가 없거나 자신의 맘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승민(이제훈)은 고백을 하지 못하죠.
이 과정들이 정말 순수하고 가슴 설레이게 연출이 됐습니다. 이제훈과 수지이 연기를 잘한 것도 있지만 그 모습들이 참 이쁘더군요.
집을 짓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배경과 오버랩되면서 가슴설레였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은 참 예쁘게 그려집니다.
아날로드 감성 자극 코드 , 추억의 학창시절이 떠올라
영화속 학창시절은 저의 학창시절과 너무나 닮아있더군요. 삐삐 메시지를 들을려고 공중전화 박스에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리면서도
행복했던 그떄의 그리움. 손에 듬뿍 짠 무스와 시디플레이어에 이어폰 한짝씩 나눠끼면서 들었던 추억들이 감성을 제대로 자극 시켰네요.
아련했던 기억들도 떠오르고 기분이 좀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 모든 세대가 다 공감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네 배우의 환상 호흡 그리고 특급활약 납뜩이
엄태웅과 한가인 , 이제훈과 수지 4명의 주연배우들도 자기몫 이상씩은 다 한 모습입니다.
선명하게 대조되는 연기지만 별 무리없이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호흡도 좋은 느낌입니다.
엄태웅,한가인은 이름값 한 느낌이고 이제훈,수지는 대박친 모습입니다.
발연기는 안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본 수지의 모습도 정말 깜찍,발랄,신선했고 고지전에서 눈에띄는 모습을 보여준 이제훈도
순수한 첫사랑의 설렘을 제대로 표현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받쳐주니 영화는 날개를 달았다고 해야될까요?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잘 맞아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유머코드를 담당한 조정석, 벌써 납뜩이로 유명하더군요..
진짜 영화관을 빵빵 터져나가게 만든 장본인. 한건 제대로 했네요.
엔딩크레딧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들었던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 건축학개론 평점 9.5
서연이 부탁한 집을 완성해가면서 둘은 예전의 감정들을 점차 복기시킵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승민과 이혼해서 아버지를 모시고 내려와 고향에서 살려는 서연의 현실은 두사람의 사랑을 추억으로 남게 합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요?
풋풋한 사랑의 기억과 학창시절의 추억, 그떄의 설레임과 그리움에 한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네요.
엔딩크레딧이 끝날떄까지 흘러나오던 기억의습작까지 더해져 영화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건축학개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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