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스플릿 후기, 신선한 볼링을 소재로한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스플릿 관객수,손익분기점,제작비) 


영화 스플릿 

감독 : 최국희 

개봉일 : 2016 . 11. 09 , 러닝타임 : 121분

장르 : 드라마 

주연 : 유지태 ,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권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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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스포츠 프로그램 SBS수요볼링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찾아보니 이 프로그램이 1992년 시작했더라구요. 그당시에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었고 볼링 인기가 하늘을 찔렀었죠. 지금은 최근에 방영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방송으로 만난거 외에는 매스컴에서 다루는걸 잘 볼 수는 없네요. 

구기 종목이지만 뭔가 다이나믹하지는 못한 볼링이라는 소재. 신선하긴 하지만 큰기대보단  편안한 느낌으로 봤습니다.  



" 퍼펙트맨으로 기억되는 전 볼링 국가대표  윤철종 (유지태) , 그리고 아버지의 볼링장을 찾겠다는 일념하나로 도박 브로커 생활에 뛰어든 희진( 이정현)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두사람.  도박볼링판에서 활동하지만 여의치않는 도중 , 자폐증세를 보이지만 볼링에 대한 천재성을 뛴 영훈(이다윗)이와 같이 팀을 이뤄 도박볼링계(?)를 주름잡고 더욱 큰 도박판에 뛰어드는데 ... 



생각만큼 반전이 있다거나 화려한 액션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볼링장을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한 볼링장면이 일단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양한 볼링장들도 구경할 수 있구요.  처음 접해보는 도박볼링의 세계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잃을것이 없는 전직볼링선수와 자폐증상을 보이는 남자 두사람의 케미가 볼만합니다. 

유지태의 평소에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다윗의 연기에 조금 놀랐습니다. 심하지 않은 자폐증세를 보이는 청년을 연기했는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더군요. 이정현은 뭐 촐랑대지만  두사람 사이에서 잘 받쳐주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좀처럼 볼 수 없는 조합인데 꽤 잘 어울렸어요



□ 스플릿 관객수, 제작비, 손익분기점 


11월 14일 기준 486,804명의 관객수를 기록중입니다.  개봉시부터 큰 홍보가 없어서 그런지 주말관객수가 별로여서 좀 저조한 편입니다. 현재 입소문이 나면서 조금씩 관객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총제작비는 53억(순수제작비 30억) . 손익분기점은 160만입니다. 개봉첫주 스코어로는 힘들어보이지만 입소문에 기대를 걸만한 영화라고 보여지구요.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좋은 기록을 기대해도 좋을거같습니다. 

제작비가 애매한 이런영화들이 좀 잘됐으면 하는 바램가져봅니다. 그래야 다양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볼만한 영화도 많이 생길테니 말이죠. 

▲ 두꺼비 역의 정성화 , 연기 아주 대박~! 

▲두사람의 버디무비라고 해도 좋을 영화 스플릿


볼링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뭔가 잔잔하게 두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휴먼드라마 한편을 봤습니다. 과거의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약간의 반전도 있구요. 볼링 장면도 편집이 잘되어서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었네요. 스코어가 좀 약한게 아쉽네요. 관객수 추이를 보면 입소문이 좀 나고 있긴 한거 같은데요. 깔끔한 스페어 처리및 스트라이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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