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대구 동성로 빕스, 황당하면서 화가났었던 빕스 이용기 , 팸레 서비스 이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왠만하면 식당이나 가게같은곳에서 화가 난다거나  무뚝뚝한 서비스에도 별 관심 없는 저지만.. 저번 대구 동성로 빕스 이용할때는 좀 열이 나더군요.. 

팸레라서 더 그런것도 있구요. 

사진 정리하다가 그때 일이 생각나서.. 다녀온지는 조금 됐는데 황당하면서 화가났었던 빕스 이용기를 올려봅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드려요!


기분 좋게 주말 샐러드바를 먹으러 간 그녀와 저. 예약을 안해서 사이드 끝쪽에 앉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점점 눈이 아파왔습니다.

제머리 위에 전등이 이상한지 빛이  깜빡꺼리는게 정말 심하더라구요.. 이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겁니다.  

심하게 표시는 안났는데도  신경 엄청쓰이면서 집중을 할 수가 없더군요. 형광등 깜빡이는거랑은 약간 틀리게 엄청빠른속도로 깜빡거리는거 말이죠. - 

참고 이야기 하면서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서빙하는 분한테 왜이런지 물어봤습니다.  자기도 잘 모른다고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좀있다가 오더니 .. 에어컨 바람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후속조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끝이더군요..  

"눈아프고 신경쓰여서  못먹겠다는데 어쩔수 없다고 그냥  참고 먹으라는건지..? ";

 


저보다 논리적이고 조근조근 말잘하는 그녀. "뭔 대책이라도 세워주셔야되는거 아니에요?"

그녀도 이런말 잘안하는데.. 제가 답답했나 봅니다.; 한번더 얘길 하더라구요.  


우물쭈물 하면서 잠시만요 하더니 좀있다 와서 한다는게 사과하면서 바로 앞칸에 옮기라는거 .. 안옮기고 말았습니다.. 앞자리도 좀전에 빠진....  

"자리 나는데로 안쪽으로  옮겨드릴게요" 

 처음부터 이런말이라도 들었으면 기분이 덜 나빳을텐데.. 그냥 어쩔수 없으니먹고 가라는 투로 얘기해서 더 어이가 없었던 거같네요.  

사람이 많아서 실시간으로 우리가 자리 체크할수도 없는거고.. 먹다가 일어나는 것도 참 그렇고 말이죠.. 

돈아까워서라도  악착 같이 먹는 스타일이지만 이날은  기분 팍 상해서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팸레에서 이런경우는 정말 처음이구요 ..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서비스가 기본인데..  빕스 수준이 이정도 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 담당하는 분들이 너무 미온적

으로 대처한게 대해서 더 화가났었습니다.   대구 빕스 동성로점은 다신 안갈거같네요;  

신메뉴 나오고 음식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좋지만 이용하는 고객 불편함은 없게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네요..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진짜 허접한 음식 먹고 온거 보다 더 기분 나빳던 황당하면서도 화가 났었던 빕스 이용기였습니다.- 


<문제의 자리. 여기나 앞자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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