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보쌈

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이곳은 지인 추천으로 가보게된 곳인데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도 정갈하면서도 토속적으로 나왔던 곳이에요. 

영산분들도 잘 모르는것으로 봐선 그렇게 유명한곳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곳은 창녕 영산에 위치한 부잣짐보쌈입니다. 

영산을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지나다니는곳이 아니라서 몰랐던 곳이었네요. 

일부러 지나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그런곳 말입니다.  

 

위쪽 한옥 두채가 모두 식당으로 쓰여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안쪽으로 아주 잘 가꿔진 정원이 반겨주는데요. 

여러가지 분재들과 선인장 같은것들이 잘꾸며져 있었는데 정원쪽에 따로 휴식공간이나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따로 없었습니다. 

 

내부에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딱봐도 오래된 느낌의 물품들. 

기본찬이구요. 

 

부자보쌈. 홍어, 문어 , 수육 , 보쌈김치 , 무말랭이 이렇게 나옵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꽤 오랜기간 영업한곳이라 음식의 신선도나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보쌈먹고 식사는 육개장으로 먹었는데 요것도 별미였어요. 

옛사진을 소환하다보니 사진이 좀 부실하네요. 이해부탁드리구요. 

시골집에서 먹는 그런 밥상 느낌이라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았던 곳 같습니다. 

기존 반찬외에도 사장님이  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잘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쌈 생각나신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