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최근들어 자주 가게되는 분식집 입니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확 끄는 맛은 아닌데 묘하게 생각나는 맛이 은근슬쩍 생각난다고 표현해봤습니다.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달인표 김밥 - 우엉,당근,부추
가게 전경입니다. 삼천포 종합시장안에 위치해있습니다. 장날 엄청 붐볐던 기억에 대기가 꽤 길었어요.
장날 아닌 날에 가면 한산한 모습.
주방과 홀이 바로 붙어있습니다. ㅎㅎ 계속 주문 풀로 돌아감.. 여기 말고 옆 건물에도 식탁 2개가 있어서 거기서 먹었네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홀; 좌식과 입식의 공존... 순환이 빠르편이지만 꽤 오래 기다려야되요.
한참뒤에서야 받아본 국수와 칼국수.
먹기전까지 기분이 별로였지만 국물먹어보고 바로 풀렸어요 .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육수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스타일. ^^
진한 멸치 육수가 아니라서 그런지 많이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칼국수와 국수, 김밥. 가격은 6000원, 김밥 한줄 3000원 2줄 5000원 이렇게 됩니다.
시장 장사다보니 가격이 센 편은 아닙니다. 달인님은 장날에만 나오시는건지 평일에는 뵙지 못했슴.
면발의 탱글함이 느껴지시나요?^^
기본찬, 오이무침과 깍두기.
김밥은 평범한듯 하지만 맛의 밸런싱이 진짜 좋다고 해야되나요? 꽉찬 느낌의 고소함 보다는 단맛 강한 김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밥하면 대구 미진분식 인데 요즘 먹어본지 꽤 됐네요 ㅠ
음 이건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22년 7월.
김밥 2줄과 칼제비. 제 취향은 수제비보다는 칼국수가 나은듯 합니다.
더운 여름에도 뜨뜻한 국물이 역시 아주 끝내줍니다.
국수와 김밥 좋아하신다면 여긴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할 거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를 원픽에 두겠습니다.
시원한 육수와 탱글한 면발. 호불호가 없을거 같은 깔끔함이 매력적인 집입니다.
달인의 맛을 한번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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