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는 해돋이 명소 구경도 못가고 집에서 쥘쥘....
내년에는 꼭 가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때되면 어느정도 코로나가 잡히겠죠?^^
작년에는 회사일 + 육아까지 더해져서 블로그 활동을 잘 못했던거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하향세로 방문자도 얼마 안되어서 총방문자수도 정체기를 맞았네요. 올해는 하고싶은 이야기만 하면서 누적방문수 1000만을 향해서 한번 더 뛰어보겠습니다. 뭔가 목표가 있으면 좀더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 무리수(?) 목표를 향해서 고고싱 해볼게요.
2021년 첫 포스팅은 맛있는 집. 밀양 표충사 가는길에 위치한 행랑채입니다.
스윽 지나가면 그냥 지나칠정도로 주변과 동화된 모습의 식당인데요.
고추전과 수제비가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같이 한번 보실게요.
글쓰기 에디션 바뀐뒤로 처음 넣어보는건지.. 이제 해결방법이 떠있었네요. 이것도 모르고.. 지도 첨부는 안했었는데 ㅠ..
일단 첨부합니다. ㅎㅎ
뭔가 폐가 느낌이 날 정도의 모습. 다녀온 시기는 늦가을.
낙엽이 아직 완전히 다 떨어지진 않은 모습이네요. 방치되어있는듯한 모습. ㅋㅋ
가게 내부에 예약 시스템 기기가 있더라구요. 미리 예약하고 ㅡ.ㅡ 밖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웨이팅 약간 하고 들어갔네요.
한옥의 고즈넉한 느낌을 잘 살린 내부 인테리어에요.
멋스러우면서 분위기가 굿!
이런곳에서 먹어서 더욱 맛이 있나 봅니다.
메뉴판입니다.
식사류는 비빔밥과 수제비. \8,000
전 두종류, 감자전과 고추전 \10,000
그외 주류 음료.
기본찬입니다. 깍두기와 양파장아찌.
고추장과 다대기. 간장 .
전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밥은 흑미밥으로 해서 나옵니다.
양이 많지는 않은데 국으로 수제비가 조금 나옵니다.
요건 수제비. 양은 많지 않고 역시 흑미밥이 따라 나옵니다.
계란 제외하고 나물입니다. 도라지, 배추, 콩나물, 고사리, 김. 요렇게 되네요.
나물 비빔밥 가볍게 드시기 좋습니다.
행랑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주문한 고추전.
그냥 기본으로 시키면 닝닝하다고 해서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중간중간 땡초가 섞여 있어서 느끼한 맛을 조금은 잡아줍니다. 무조건 맵게 해달라고 하세요..
노릇노릇 구워서 나온 고추전은 지금 또 생각나게 하는 맛.
사실 집에서도 해먹으면 되는 그런 전이지만 분위기인지 뭔가 또 땡기는 그런 맛이 있습니다.
나오면서 찍은 샷. 아직 대기자가 있더라구요. 관광지 근처다보니 식사시간이외에도 손님이 있나봅니다.
비빔밥도 맛있고 수제비도 수준급! 다음엔 감자전도 먹어보고 싶긴한데 . 고추전이 역시나 더 땡깁니다.
양이 좀 적은게 흠이긴 하지만 전과 함께 드시면 든든한 한 끼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긴 밀양 맛집 행랑채였습니다.
오늘은 새해 첫 글이라 잡다한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늦었지만 이글 보시는 모든분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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