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오늘은 양념오리불고기집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좀 특별한 곳인데요.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이용했던 방공호를 개조해서 식당으로 쓰고 있는 곳인데요.  분위기가 색달라서 그런지 오리불고기도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한번 보러 가실게요. 

 

가게 전경입니다.  상호는 동굴집이고 그냥 동굴에서 영업해서 그런듯 합니다. ㅎㅎ 

다먹고 나올때 찍은건데 아직 대기가.... 테이블링 미리 폰으로 가능하니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곳 동굴집 동굴의 유래에 대해서 카운터앞과 가게밖에 설명이 되어있네요.  80미터 길이의 ㄱ자 인공동굴. 

가포쪽에 중포병대대 주둔하면서 사용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포대진지도 있고 전략적 요충지였던 모양입니다.  

 

동굴 들어가는 입구가 대기실 쉼터입니다. 

이곳에서 웨이팅하시다가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이네요. 

안내받고 안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실내 입구. 뭔가 부실해보일줄 알았는데 탄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쭈욱 길게 이어진 내부 동굴 모습입니다. 위쪽에서 뭐 떨어지지 않게 천장에 플라스틱? 같은 마감재로 덮어져있더라구요.  진짜 자연동굴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리에서 찍은 꺽어져 들어오는 곳.  

메뉴는 오리불고기가 메인메뉴이고 거의 이메뉴를 드시더라구요. 

소자 35000원 대자 55000원  추가 가능하고 다른 사리도 있네요. 

저희는 중자 주문. ! 

 

세팅은 들어올때 미리 되어져있고 바로 메뉴가 나오더라구요. 

조리 시간이 있으니 최대한 줄여주시는 느낌! 서빙은 굉장히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친절합니다. 

 

하얀색 목이버섯이 큼지막하게 올려져있네요. 중자인데 양이 많은 편. 

오랜만에 먹으러 갔더니 양이 잘 가늠이 안되긴 했어요 ㅎ

원래 오리는 마리로 먹어서... ㅎㅎ 어느정도 인지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고기 다있고 올려질 야채. 

 

샐러드와 기본 찬들. 크게 특별한건 없고 셀프바에서 전부 리필이 가능합니다. 

때깔 너무 좋았던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가 잘 익어가네요. 

고기가 다익으면 야채올려주시고 바로 드셔주시면 됩니다.  잡내없이 깔끔한 오리집이었구요. 

상추재래기와 먹으니 아주 꿀맛이었어요. 나무랄데가 없는 곳! 

호불호가 없을만한 양념맛이었어요. 너무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 

 

자리가 제일 안쪽 옆이었는데 끝쪽 벽에 저런 네온싸인이 달려있네요. 

볶음밥은 직접 볶아줍니다. 요것도 굿.  남은 고기와 야채들 잘게썰어서 함께 볶아주네요. 

 

복음밥 완성. 돌판에 먹는 볶음밥은 역시 진뤼. ~! 

 

 

호출은 요 인터폰으로... 한번 불러봤는데 바로 받으시더라구요 ㅋ 왔다갔다 할때 주문하심됩니다. 

 

색다른 곳에서  먹은 양념오리불고기  어떠셨나요?  일제강점기시절이면 꽤 오랜시간이 흐른 곳이라 좀 특별한 느낌도 들었던 곳이었는데요. 

 

그리고 동굴이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고 하더라구요. 한겨울 한여름엔 어떨지 안가봤지만 .. 이날은 동굴에서도 큰 무리 없이 분위기 좋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공기가 탁한거 같지도 않았고 말이죠.  오리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한번 쯤 방문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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