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후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한 정통 사극 (이병헌, 김윤석, 고수 , 박해일 주연)

Posted by 류시화
2017.10.14 21:04 영화뭐볼까/2017 영화

영화 남한산성 후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한 정통 사극 (이병헌, 김윤석, 고수 , 박해일 주연)



영화 남한산성 


감독 : 황동혁 (대표작 : 수상한 그녀, 도가니 )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17. 10. 03

출연 :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 송영창, 이다윗 , 조우진 



- 범죄도시 후기, 실화 바탕으로 한 사이다 유쾌 조폭 형사물 (제작비,관객수,손익분기점, 마동석, 윤계상 주연)

- 2017 한국영화 흥행순위, 상반기 한국 박스오피스 TOP 30






화제성에 비해선 흥행에 실패했고 볼거리보단 진중함과 웃음기 쫙뺀 정통사극. 

영화 남한산성 입니다. 

김훈 작가의 원작 소설 남한산성(2007.04) 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은 못읽어봤지만 영화로만 봐서는 큰 점수를 주기는 힘들었습니다. 




▲ 긴 추석연휴기간 승자가되었던 남한산성, 하지만 큰 스코어는 내지 못했고 범죄도시에 역전당함.  손익분기점도 실패 예상됨. 





■ 영화 남한산성의 배경 



1624년 4월 11일 인조반정. (서인 세력이 광해군을 내쫓고 인조를 왕위에 올림)

광해군의 중립외교정책을 배척하고 친명배금정책을 펼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의 발단이 됨. 


1627년 1월, 정묘호란 - 강화도로 대피후 화의 , 이후 후금의 약탈및 간섭이 심해짐. 

1636년 12월 병자호란 발발 -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대피. 영화는 이부분부터 시작된다. 

이후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군신의 예를 갖추게됨. (삼전도의 굴욕) 




▲ 조선시대 무력했던 왕 중의 한사람  인조.




■ 두 계파간의 싸움. 척사파와 주화파 


척사파를 대표하는 김상헌과 주화파를 대표하는 최명길,  두사람의 대립이 이영화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절대굽히지 않고 항전을 하겠다는 김상헌과  현실을 인지하고 굽혀 삶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최명길의 모습이 잘 그려집니다. 

이병헌과 김윤석의 연기대결도 불꽃이 튀더군요. 하지만 이부분이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구요. 

그외에 다른 부분에서도 웃음기 있는 모습을 볼 순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 자체가 암담한 상황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명이 망했지만 청나라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심해져 척사파가 이후 조선의 중심이 되고 주화파는 아주 소수의 계파로 전략합니다.
이후 조선후기 안동김씨 세도정치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 민중을 대표하는 서날쇠 역의 고수와  그냥 나온거같은 박희순. 

영화의 마지막에서 봐도 그렇고 그속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 감초같은 전투신.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는다. 




역사적인 한 사건을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잘 그려낸건 사실이지만 몰입도가 많이 약하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치욕적인 역사를 영화로 왜 만들어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구요. 

조금 아쉬운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진중한 이야기 좋아하신다면 보시면 괜찮겠습니다. ^^;;

영화 남한산성 후기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