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암살 후기, 관객수 천만 돌파 시간문제. 매끈하게 빠져나온 최동훈 감독영화(하정우,전지현,이정재 주연) 


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오랫만에 올리는 영화 리뷰네요. 이번주 핫한 개봉작 암살 후기입니다.  영화 암살은 잘 다뤄지지 않았던 일제 강점기 시절의 우리의 독립 운동을 소재로 해서 만들었는데요. 아주 흥미롭게 진행되고 극의 서사도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


영화 암살 


개봉일 : 2015. 07.22

감독 : 최동훈

주연 :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연 :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박병은 



1933년 친일파 암살작전을 주 이야기로 한 영화 암살, 전작 도둑들에서 어마어마한 흥행을 쓴 최동훈 감독 작품이다.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타짜, 도둑들로 뭐 흥행 작품성 모두 잡은 몇안되는 감독중 한명. 이제 믿고 봐도 될거같다. 

암살작전을 주도하는 단체는 의열단, 단장은 김원봉인데 조승우가 역을 맡았다.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한 많은 단체중에 급진적이고 무력을 앞세운 운동을 전개했다고 알려져있다. 주로 암살, 폭파를 주로 하는 무장단체.  이단체에서 벌이는 33년도 암살작전이 영화의 주가 된다. 


저격수 안옥윤, 무관학교출신 속사포, 폭팔전문가 황덕삼 세명으로 구성된 암살조.  

그리고 이들을 막는 임시정부내 간자가 존재하는데.. 



암살 관객수 천만돌파는 시간 문제 . 3일간 100만 돌파  


평일 오후시간인데도 반정도 차있는 극장을 보며 이영화의 흥행을 예감했다.  그리고 반응들도 모두 우호적이고 말이다. 

재미없다는 말은 거의 못들었다. 러닝타임이 꽤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전개, 매력적인 배우들의 명연기와 잘잡혀진 캐릭터들의 관계. 

이영화는 흥행할수 밖에 없을거같다. 

도둑들 이후의 또한편의 천만영화가 탄생할듯..^ 




조금은 생소한 일제시대. 그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최근에는 많이 매스컴에서 보지 못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 우리나라가 겪었던 수모와 슬픔들도 영화를 통해서 많이 드러나보인다. 그리고 그때 시절의 풍경도 언뜻 보여지고 광복후에 벌어진 반민특위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지는데 친일파에 대한 우리나라의 아쉬웠던 청산부분도 잠깐이나만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지 않았나 싶다.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 


흥행하는 영화들을 보면 주요 캐릭터들의 차별화가 관계등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암살도 같은 경우다. 

이정재가 맡은 염석진, 염대장을 비롯해 하정우가 맡은 하와이 피스톨, 전지현이 열연한 안옥윤, 그외 영감,속사포,황덕삼까지 극을 이끄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살아있어서 긴 러닝타임에도 영화는 지루할새가 없이 지나간다. 중반이후에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에서 살짝 놀랐는데 초입부분을 미처 생각안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잘 살린거 같아 괜찮았다. 조승우 특별출연을 비롯해서 충무로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명연기까지 더해져서 영화를 이끌어갔던 느낌. 묵직하고 중후한 맛까지 더해진거같다 



▲  이정재의 매력이 잘살아있던 염석진 염대장 



▲ 이젠 천만배우? 하와이피스톨 하정우 




총격전 부분에선 다소 아쉽기도 한 부분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는 틀림 없다. 

휴머코드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감독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된다. 

이리저리 생각도 해보고 오랫만에 괜찮은 상업영화를 만난거 같다. 아직 못보셨다면 배우들의 케미를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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