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한화 빈볼 논란, 김성근 감독에게 집중되는 관심은 그만좀 


몇일째 시끄러운 한화 빈볼 논란. 

야구를 보면서 이보다 더 험한 빈볼이나 벤치클리어링을 자주 봐왔다.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어제 또 야구경기가 없는 날이다 보니 여러 기사들과 네티즌들의 여론몰이식 댓글들이 논란을 더 키우게 된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성근 감독이 서 있다. 



지난시즌엔 기아를 응원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한화로 팀을 갈아탔다. 

한대화 감독 시절에 잠깐 응원을 했었는데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서 최근까지 참.. 참담한 경기를 했었는데 

이번 시즌부터 김성근 감독이 맡고 나서 부터는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서 재밌게 보고 있다. 

선수들에게서 달라진 눈빛도 느끼고 말이다. 그런 그이기에 매번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이 좋아보이진 않는다. 


이번 빈볼 논란이 하루아침에 생긴건 아니다. 최근 불거졌던 투수 혹사 논란에도 자유롭지 못했던 성큰옹. 

투수력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된 연장전은 이런 기사들과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게 과연 감독의 탓일까.. 선수층 얕기로 소문난 한화. 이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는것만해도 거의 기적적인 일이 아닐까 한다. 

SK시절부터 적이 참 많다고 알려졌던 김성근 감독. 감독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그이기에 더더욱 적이 많다. 


행동, 사건 하나에도 온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는 그이기에 이번 논란이 더 씁쓸하게 느껴진다. 

사건에 연류됐던 선수까지도 더욱 더 큰 비난에 시달리는걸 지켜보면서 이제 그에 집중되는 관심을 조금은 덜어주기 바란다. 

야구 경기에만 집중하고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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