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해적 바다로간산적 리뷰, 최근 본 코믹영화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화, 김남길 손예진 주연 


감독 이석훈 ( 대표작 : 댄싱퀸) 

주연 김남길 ,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 김태우 

러닝타임 130분 

개봉일 2014. 08. 06



지지난주 주말 보고온 영화 해적 바다로간산적. 

오랫만에 창원 시티세븐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요즘 군도, 명량 , 해적 등 한국영화의 약진으로 영화관 자리가 어딜가나 많이 없더라구요 ㅎ. 

해적은 별 기대 없이 본 영화였는데.. (스크린 문제로 보고싶은 영화 못봄..) 보고 나올때는 가장 만족스러웠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ㅎㅎ


2012년 댄싱퀸 이후의 2년만의 이석훈 감독 작품.  댄싱퀸 관객수 : 4,058,225 명

- 댄싱퀸, 황정민-엄정화의 환상의 앙상블, 댄싱퀸 평점,리뷰


코믹과 감동을 같이 줬던 영화여서 나름 흥행도 한 작품이었죠.. ㅎ 영화를 보고나서야.. 이 감독 작품이란걸 알았네요. 

미리 알았으면 선택에 주저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이번 해적도 사극 속 코믹 장르인데요.  생각했던거 보다 더 코믹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남길은 많이 망가지는 연기로 웃음보를 터트렸고 다른 조연들도 재밌는 연기 많이

보였줬습니다. 특히 유해진은 해적과 산적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으로 해적 관객수에 큰 공헌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명나라에 국새를 받아오라 명하고 돌아오는 사신단은 이 국새를 고래에게 뺏기고 만다. 

이 국새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해적과 산적의 한판 승부~~ 스토리는 유치하지만 그 짜임새와 재미는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

곳곳에서 터지는 웃음과 살짝살짝 뿌려놓은 메시지(?)들. 이런 오락영화에선 그냥 즐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말이죠 ㅎㅎ. ~~ 



해적 관객수 8월 26일 기준 6,178,753 명, 최종스코어 800만이상 가능할까? 


해적은 현재 박스 오피스 1위 기록중이네요. 시원하고 유쾌하게 즐겨라라는 포스터속 문구 답게 정말 시원한 질주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명량을 뛰어넘고 26일에도 12만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는데요. 이번주 개봉예정작에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 없고 

최근 개봉한 기대작 해무의 졸전으로.. 최종스코어는 좀 많이 나올듯 싶습니다. 

대략적인 치수는 많이 잡아 800만명 이상 나올수도 있을거 같군요..~^^ 






■  김남길(장사정) 과 손예진 (여월) 의 연기 


두 주인공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드라마 상어에서도 두사람이 호흡 맞추는걸 재밌게 봤었거든요.^^

이번 해적에서의 연기를 평하자면 손예진 보다는 김남길의 연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캐리비안의 해적 잭스페로우의 연기를 따라하듯 코믹과 정극을 넘나드는 연기가 참 좋더군요. 

손예진은 그다지 임팩트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처음 보는 액션 연기였나... 

노력하는 모습은 박수를 쳐주지만 항상 변화없는 케릭터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두사람이 함께 연기하는 모습에선 



■  스펙터클한 액션과 조연들의 호연 


해적의 흥행 요인은 바로 재미 입니다. 영화는 쉴새없이 움직이며 상황을 만들고 긴박한 모습과 쉬어갈땐 어김없이 

유머러스한 상황을 교차로 보여줍니다.  쉴시간 없이 웃고 액션에도 집중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엔 이경영, 김태우, 유해진 등의 조연들의 호연이 그 바탕이 되고 말이죠. 



▲  이경영, 유해진, 김태우 조연들의 불꽃활약~! 



■  간만에 재밌는 작품을 만났습니다. ^^ 군도는 뭔가 어정쩡하고 명량은 진중한 편이라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한거 같습니다.  가족단위로 보기엔 이만한 오락영화가 없다는 생각이구요. 

맛있게 차려진 작품이었네요.^^ . 가볍게 보시면 참 괜찮은 작품입니다. 

한때 신나게 웃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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