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닥터이방인 3회,4회 리뷰 

감독 : 진혁

대본 : 박진우, 김주 

주연 :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 

방송 : 2014. 05월 12일,5월 13일 


(사진- SBS) 


▶  이종석, 박훈역에 녹아들다. 


너목들 박수하에서 이번엔 닥터이방인 박훈으로 돌아왔다. 성만 같을뿐 가진 매력이나 케릭터는 거의 딴판이다. 이종석이 맡은 박훈이란 케릭터,  메디컬 첩보물로 홍보하던 드라마라 이런 케릭터를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능청스럽고 코믹스럽다 하지만  가슴따뜻한 의사역활일때는 또 딴사람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아직 풋내기라고 생각했던 이종석에 대한 인식이 이번에 바뀌어버린거 같다. 어느 누가 이 역활을  이렇게 역을 잘 소화해낼까?



▶  응? 강소라와 이종석도 잘어울리는데?


 이런 박훈의 매력에 아직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지않았는데도 월화드라마 1위자리에 올라섰다.  빅맨과 트라이앵글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말이다. 3회 4회에서는 찾아 헤매는 송재희가 아닌 강소라가 맡은 오수현과 짝을 이뤄 둘만이 공유하는 아픔을 함께 했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부여잡고 있는 엄마를 위해 수술을 결정하지만 자신이 가장 믿고 사랑하는 한재준은 연락을 받지 않는다. 그와중에 생각난 박훈에게 수술을 부탁한다. 1%의 확률이라도 수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이종석은 14시간 넘게 진행된 수술에서 오수현의 어머니를 잃고 만다. 엄마의 죽음을 믿지 않으려는 오수현을 와락 끌어안으며 진정시키는 박훈의 모습이 너무 가슴따뜻하게 담긴듯하다. 수술방으로 들어오며 이를 지켜본 한재준(박해진)과 이 두사람의 관계 변화가 더욱 궁금해질거 같다. 



▶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닥터이방인, 월화드라마 독주체제 구축할듯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직 극의 중심으로 들어오지 않았던 송재희와 똑같이 닮은  한승희(진세연)가 만수무강연구소 책임자 차진수를 만나는걸 브로커가 목격하는 장면이 나와서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조금씩 힌트를 주지만 아직은 알수 없는 상황. 이들 사이에서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을지 무척기대가 된다.  배우들의 호연과 흡입력 있는 드라마 전개가 월화드라마 선두를 굳건히 할거 같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 시청률 20%이상도 노려볼만하고 말이다. 오랫만에 또 대박드라마가 나온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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