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와 맞불? 하정우 내세운 독특한 영화, 더테러라이브 리뷰


더 테러 라이브


개봉일 2013-07-31

감독 김병우 

주연 하정우 이경영



■  이번주에 기대되는 영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는 아직 개봉을 하지 못해서 못보고.. 더 테러 라이브 먼저 보고 왔네요.. 

두 작품다 기대작인데요. 설국열차에 비해 더 테러 라이브는 그렇게 기대가 큰 작품은 아니지만

하정우라는 배우의 연기력과 매력을 감상하기엔 충분한 작품입니다. 

두 작품의 제작비 차이가 10배(설국열차 450억, 더 테러라이브 35억)가 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설국열차도 빨리 보고 싶네요. 



■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 , 하정우.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 1인 영화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하정우에 의한 하정우를 위한 영화입니다. 

테러를 라이브 중계하는 동안 벌어지는 일들과 테러범과 앵커 윤영화 (하정우분) 와의 대결. 

여기에서 발생되는 상황에 따른 하정우의 연기가 정말 압권입니다. 

상황이 급변하면서 일어나는 윤영화 앵커의 심리변화를 정말 잘 표현한거 같아요. ^^



■  저예산 영화의 한계는 보였지만 재미는 ↑


CG로 처리된 마포대교 폭팔장면과 마지막 방송국 옆건물 폭팔 씬은 정밀하진 못하더라구요. 

못볼정도는 아니였지만 말이죠.. 

그리고 라디오 부스 안에서만 보여지는 영화는 좀 답답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누가봐도 이거 ~ 싸게 찍었는데.. 하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ㅎㅎ 

예산이 조금더 있었으면 좀더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왔을거 같은데.. 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재미는 제작비에 비례하진 않죠.

꽤나 재밌게 영화는 뽑혀져 나왔습니다. 



■  무난하게 즐기기엔 괜찮은.. 하정우의 매력 돋보인 영화


뉴스 앵커와 테러범의 실시간 대결이라는 독특한 소재,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시켜준 하정우의 연기력 

무난히 즐기기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정치권과 현재 사회의 문제점에 관한  비판도 담고 있어서 조금은 씁쓸한감도 없지 않았네요. 

하정우가 대세긴 대세인가봐요.. ^^ 또 한번 그의 매력에 빠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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