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범죄도시 후기, 실화 바탕으로 한 사이다 유쾌 조폭 형사물  (제작비,관객수,손익분기점, 마동석, 윤계상 주연) 



범죄도시


감독 : 강윤성

장르 : 범죄, 액션, 코믹 

개봉일 : 2017. 10. 03, 러닝타임 121분

출연 : 마동석, 윤계상, 진선규, 최귀화, 임형준, 조재윤, 김성규 ...

특별출연 : 조진웅, 예정화 



- 2017 한국영화 흥행순위, 상반기 한국 박스오피스 TOP 30






오랫만에 만난 역주행 작품. 범죄도시. 

추석연휴에 CJ의 배급을 뚫고 박스오피스 1위에 결국 올랐네요. 

작품성향이 완전 다르긴하지만 남한산성의 장벽을 뚫어버린건 청나라의 홍이포만이 아니었네요. 

다음주까진 이 기세가 이어질거같습니다. 오늘에서야 200만 돌파가 나오니 말입니다.





범죄도시는 2004년 가리봉동에서 벌어진 조선족 조직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흑사파 보스로 나오는 장첸역에 윤계상. 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마동석이 맡아서 제대로 된 한판 승부를 보여줍니다. 

장첸과 그의 아이들 두명의 파워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  이들의 살벌함과 형사들의 유쾌함이 영화내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화끈한 액션뿐만아니라 유쾌통쾌한 코믹스러운 대사와 상황까지 아주 재밌게 봤네요. 




▲ 둘다 인생작품 만났으~ 윤계상, 마동석 



■ 범죄도시 관객수, 제작비, 손익분기점 


영화의 재미에 비해 제작비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총제작비가 55억가량. 

마케팅비에 5억원정도만 집행이된거같습니다. 손익분기점은 180만에서 200만 가량인데 오늘 손익분기점은 넘겠네요. 


관객수는 개봉부터 꾸준히 상승중인데 10월8일 기준. 1,806,836명을 기록중입니다. 

입소문 제대로 타서 청불영화지만 500만 이상은 충분한거란 생각이 듭니다. 

재미난 작품은 어떻게 해서든지 챙겨보시더라구요^^






▲ 깨알웃음 보여줬던 이수파 두목 장이수역의 박지환 




▲ 장첸과 그의 아이들- 조선족 연기 진짜 살벌하게 해서 깜놀함.  




■  빵빵터지는 유머 코드와 사이다 전개, 캐릭터의 힘 


이전에 보지 못했던 강력한 형사. 마석도와 조선족 출신 조직보스 장첸.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가장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였습니다. 

배우들의 역량도 이들 캐릭터를 살리는데 충분했던거 같구요. 

여기저기서 빵빵터지는 유머코드와 핵 사이다 전개는 경쟁작인 남한산성과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면서 작품의 인기를 끌어올린거같습니다. 





형사영화라고 봐도 될듯한 새로운 느낌의 작품. 

특별출연 조진웅과 예정화씨의 모습도 깨알재미를 줬구요 ㅎ. 

마블리 마동석. 진짜 멋지고 유쾌한 모습  잘봤습니다. 


폭풍흥행해서 또다시 " 진실의방" 을 보게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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