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장유맛집 아제국밥, 국밥한그릇 만원 그정도 퀄리티인지는 모르는 단골 국밥집 이젠안녕 


요 몇년간 자주 찾았던 국밥 맛집. 장유에 먹을때도 많이 없을뿐더러 맛있는곳은 손꼽을 정도이니.. 가격도 괜찮고 진하게 우려낸 사골 육수로 내어놓는 국밥이 참 괜찮았떤 아제국밥. 이젠 놓아줘야 할때인거같다. 

이번 8월달부터 가격이 만원으로 상승... ! 

예전글들을 보니 2012년도에 5천원하던 국밥이 4년만에 두배까지 뛰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승세를 보여준다. - 

과연 돼지국밥 순대국밥 한그릇에 만원인데 손님들이 수긍할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장유2동사무소 뒷편에 위치한 아제국밥. 원래 있던곳은 한우 곰탕을 취급하고 예전 주차장자리에 번듯한 가게가 들어서있다. 

근처에 아제먹거리타운이라고 크게 구상을 해놓으셧던데..  좋아지는 시설만큼 가격도 따라움직이는곳. 



한달에 두세번 찾는곳인데.. 7월말 가격. 국밥 8천원. 

이가격도 인근에서 가장 비싼가격. 수육백반이 12000원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에 곰탕집은 11시까지 영업. 



전체 메뉴및 가격표 확인.



내부 인테리어. 편하게 먹을수 있는 공간. 예전에 본관있을때는 정말 좁아터져서 힘들었는데.. ㅎ



이집 단점중 하나. 반찬이 셀프인거..^^ 막가져와서 먹긴 좋아서 뭐 그렇게 나쁘진 않다.



아제국밥에서 즐겨먹는건 돼지가 아니라 순대국밥. 

찰진 순대와 돼지고기를 같이 즐길수 있다.



순대국밥 양념장. 



잘 우려낸 사골 육수. 국물이 정말 뽀얗다. 

예전에 프리마 넣은거아니나며 ... 실험도 해봤었고.. ㅋ 

다데기,깻묵, 새우젓 넣어서 기호에 맞게 즐기시면 된다. 

깻묵만 조금 넣고 먹는게 가장 맛있긴한데.. 그날 입맛에 따라 선택하는걸로! 





순대국밥하고는 잘안맞는 부추무침. 그래도 조금 넣어서 먹으면 맛이 괜찮다.



찰진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가있다.



전체적으로 재료의 퀄리티나 사골육수의 진하기는 이 일대에서 가장 낫다. 

그대신 가격도 높긴한데...  보약같은 육수라고 하는데 진짜 이게 보약인줄 아는건지... 

이제 더 올라서 먹기힘들정도의 가격이 되었다.. ㅠ



변동되는 가격표.  국밥가격이 한큐에 25%인상.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만원주고 먹을 정도는 아닌거같아서 이제 가기가 망설여질거같다. 

그래도 맛있다고 드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맛집은 가격대비 가성비도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이제 개인적인 맛집 리스트에서도 이름을 지워본다. 

단골집이었지만 한번도 소개한 적이 없는데 ㅎ 이런글로 소개해서 좀 그렇긴하다.  이제 국밥은 무봉리에서나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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