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진짬뽕 후기, 요즘 대세 짬뽕라면 기대보단 못한 맛 


음 요즘 한동안 중국집 짜장면같은 맛을 내는 짜장라면이 인기가 있다가 이제는 짬뽕으로 그 세가 넘어갔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짬뽕라면 중에 오늘은 그중에서도 평가가 나름 좋게 되고 있는 진짬뽕 후기를 써봅니다. 대체적인 후기를 보면 극찬하는 분들이 많던데 먼저 얘기 하자면 그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만큼 못한 맛이 아니었나 합니다. 


황정민이 광고하는 오뚜기 진짬뽕입니다.  진한해물맛과 짬뽕소스가 들어있는걸 메인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럴까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라면은 조리방법대로 해서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본연의 맛을 가장 잘 구현해 내는 레시피이구요.  진짬뽕은 물550ml에 건더기스푸 투하. 물이 끊으면 액체스프와 면을 넣고 5분간 더 끊인후 유성스프를 넣고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 



스프 구성입니다. 진짬뽕에는 세가지 소스가 존재합니다. 액체스프와 유성스프. 그리고 건더기스프입니다.  가격이 센편이라 건더기스프는 양이 많은 편이구요. 

액체스프와 유성스프가 짬뽕의 맛을 내는 소스인데 완전한 불향까진 나진 않는거같습니다. 짬뽕 고유의 맛도 그렇게 많이 느낄순 없었구요. 



진짬뽕의 면은 약간 넓은 칼국수면입니다.  일반 라면보다는 확실히 쫄깃하면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건더기스푸 2개를 넣은 양입니다.  두툼하게 건조된 버섯도 보이고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액체스프 투하 모습입니다.  국물색이 빨갛게 변하네요. ^^ 



3분정도 끊인후 모습입니다. 면이 잘 익어가고 있네요. 



면발 모습이구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완성된 모습. 유성스프를 넣고 저어서 그런지 색깔은 맛있어보입니다만 진한 해물맛까진 아니고 살짝 흉내낸 정도구요. 그렇게 깊은 맛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천원짜리 짬뽕라면에 뭐 바라는게 많을수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비슷하게 구현해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그정도까진 아닌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불향은 거의 느끼지 못했네요. 



진짬뽕 먹기전에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랬던지 살짝 실망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가격대비로 해선 모르겠지만 일반 라면대비해선 면도 그렇고 맛이 우월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제조사 제품들도 먹어봐야 맛을 비교할텐데 짬봉라면은 요것만 먹어봐서 상호비교는 아직 어렵겠네요. ^^. 

후기 나오는거 다 믿지마시고 직접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걸로 선택하시는게 옳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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