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더지니어스 시즌2 롤브레이커, 막내린 더지니어스2 시즌3를 기대하며 



더지니어스 2, 흥미진진했던 결승전 


지난 22일 막을 내린 더지니어스 시즌2 롤브레이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무사히 종방까지 했군요. 

7회 홍진호 탈락이후에는 신경써서 보진 않았는데 결승전은 또 개인전이라 사뭇 기대를 했었습니다. 

기대만큼 흥미진진했던 결승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더지니어스2 결승전 1라운드 인디언 홀덤 


예상했던 대로 임요환의 압승. 

자신의 페이스대로 정확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이끌었네요. 

조그마한 틈도 보이지 않았던 인디언 홀덤경기. 

결승전에서 제일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싶네요. 



더지니어스2 결승전 2라운드 진실탐지기  


임요환의 계산착오를 범한 패착. 

그리고 이상민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아이템으로 승부가 갈렸네요. 

3이 아닌 1을 처음부터 계산해냈다면 결과가 바뀔수 있었을까요?






아쉬웠던 마지막 게임 콰트로 


결승전 마지막 게임은 콰트로였는데.. 이 게임이 앞에 두게임보다 운에 의존하는 게임이다 보니.. 

임요환의 한방을 기대하긴 무리가 따랐네요.. 

이상민쪽 패널 유정현이 녹색카드 3장이나 들고있는거 보고.. 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콰트로도  완성하지 못하고 그냥 패배했군요.. 

결승전에 이 게임 왜 넣었는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ㅎㅎ.. 

좀 긴장감은 있었는데.. 시즌3가 나온다면 이게임 좀 뺏으면 좋겠네요;


▲  패배의 기운을 감지한 임요환 . 



우승자격 충분했던 이상민 , 그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다 


메인매치 매 경기에서 우승을 독차지 하다시피 한 이상민. 

시즌초 부터 그의 우승을 예상한 분들이 많았죠. 

이번 시즌2를 돌아보면  정말 거침없는 플레이를 한 이상민인데요. 

연합의 대세가 그 원인에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것도 뭐 이상민의 능력이니 

인정할건 인정해야겠죠?..

이상민을 위주로 판이 짜여지는 모습, 전 사실 보기 별로였지만 말이죠.. 

이런방식에선 결국 이상민이 우승할거라고 예상했었고 

홍진호가 떨어지면서 이런 생각은 더 크게 들었고 결국 우승까지 이어졌네요. 


▲  콰트로를 완성하지 못해 패한 임요환 , 시즌2 우승자는 이상민 

■  아쉬운점도 많이 보였지만 충분히 흥미롭고 재밌었던 더지니어스 시즌2 였습니다. 

결승전에서 보여준 1:1의 쫄깃쫄깃한 긴장감이 시즌3에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가져보네요. 

연합 구도에서 개인의 역활 및 능력이 너무 축소되어져서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새로운 게임과 개인의 능력을 담보로 해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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