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오블리비언, 톰크루즈와 SF영화의 매력을 잘 살린 영화 , 오블리비언 리뷰,평점(톰 크루즈 주연) 


오블리비언 


개봉일 2013 . 4. 11일

러닝타임 124분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주연 톰 크루즈, 모건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  지난 주말 보고왔던 영화 오블리비언.  우리 톰형의 나이를 잊게 만드는 SF장르의 영화

오블리비언의 뜻 : 망각, 기억을 잊은 상태 


톰크루즈의 나레이션의 시작되는 이 영화는 뭔가 신선하면서도 진부한 SF영화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손에 꼽을 정도고 등장하는 배경들도 아주 한정되어 있다.


미리 짐작하고 온 그런 SF영화는 아니었다.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이에 맞서는 주인공.  긴박감 넘치는 작전, 압도적인 외계인의  무기를 파괴하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모습들 이런장면들을 생각했는데  영화는 딴판이다. 

 


■ 아름다운 SF영화 오블리비언 


비쥬얼적인 측면에서의 오블리비언은 손색이 없다. 

황폐화된 지구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영상은 SF영화에서 잘 볼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잔잔한 전개로  한꺼풀씩  던지는  떡밥에 살짝 루즈하기도 한데 

이런 영상으로 대부분 커버한듯 보여진다.  


오랫만에 인상이 남는 씬들..  스카이 타워에서의 수영장 씬과 

오두막 장면에서의 음악틀어놓고 있는 씬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거 같다. 


▶ 화면들이 정말 아름답다. +_+


■ 톰 크루즈의 로맨틱한 매력이 살아있다. 


두 여자를 지키기 위한 한남자의 사투라는 말도 어울릴법하다. ㅎㅎ

SF 영화에서도 이 남자 참 로맨틱한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치느듯하다. 

오블리비언은 톰 크루즈 혼자서 영화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의 영화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매력을 보여준거 같다. 


▲   황폐화된 곳에서도 꽃은 피는 건가?!


▶ 주연 여배우  빅토리아와 줄리아.  

무난한 연기를 보여준 두 여배우. ^^, 빅토리아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긴 했다. 



▲ 반가웠던 모건 프리먼 


▶  인간 ,인간다움의 회복에 대한 영화 . 오블리비언 평점 9.0 


점점 삭막하고 기계화 되어가는 현실속의 문제를 짚어낸 영화. 오블리비언. 

SF장르속에서 이런 다소 무거운 메시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더 크지만 나쁘진 않았던거 같다. 

함께 공존해야할 소중한 것들을 잊지 말고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떠올리게 만들려고 했나?ㅎㅎ

영화 시작에 잭 하퍼의 나레이션을 안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류의 영화는 너무 친철하면 재미가 반감되는거 같아서 말이다.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실망할지도 모르는 영화. 

하지만 색다른 SF영화를 원하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지도^^

SF영화에서의 아날로그적인 톰크루즈의 매력을 흠뻑 느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항상 말하지만 예고편엔 낚이지 마시길..^^


▲  오블리비언 본 예고편.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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