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7번방의 선물, 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린 영화, 7번방의 선물 평점,리뷰(류승룡,갈소원 주연) 


이 영화를 보고 울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예고편 보고 재밌겠다 라고 단순히 생각했엇는데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의 웃음과 감동이 아직 전해지는거 같네요.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만드는 힘. 류승룡의 바보 연기 


다른 배우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이 영화의 메인은 역시 류승룡씨의 바보 연기가 아닐까 합니다. 활, 광해,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정말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줬었는데  7번방의 선물에서도 그의 내공은 여지없이 발휘가 됩니다. 색다른 변신인데 바보 용구는 잊지 못할 케릭터가 될거같네요.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 않는 그의 대사들, 딸 갈소원양과 맞춘 호흡은 기대이상이다.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이 두사람을 위해 받쳐주는데 그걸 제대로 받아 먹는 그의 연기에 경이를 표합니다. 바보 아빠라서 더욱 감동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새로운 요소는 별로 없는 영화입니다. 기존에서 다뤘던 요소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부성애를 진하게 그린다. 바보 연기.  7번가의 선물에서는 이 모든것이 제대로 맞아떨어집니다.  장면들이 작위적인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영화는 재밋으면서도 감동적입니다.  영화의 에피소드가 아버지와 딸에게 연관되어져 이어집니다. 딸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기위해 사건이 벌어지는것도 그렇고 아버지를 잊지 못하는 영리한 딸과 저능아 아버지의 딸사랑은 보는 사람들을 정말 안타깝게 만듭니다. 애절한 두사람을 보면서 느껴지는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7번방의 선물 평점 10점. -  오늘 보고 다시 보고싶어지는 가슴따뜻한 영화 

웃음과 울음의 경계선상에서 이렇게 자유자재로 옮겨져 가는 영화를 오랫만에 보는 거 같아요. 쉴세 없이 터지는 웃음과 울음은  영화의 단점들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7번방 식구들의 연기 내공들과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모든 배우들의 연기들이 참 조화롭게 잘 만들어졌구요 . 러닝타임을추기위한 약간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더러있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다 용서가 되게 만들어버리는군요

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린건 어떤 이유때문일까요?  이 사회의 최약자에 대한 동정에 대한 눈물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을 두고 그 딸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한  아버지의 눈물과 절규 . 아버지를 잃게되는 아이의 슬픔 . 마지막으로 기득권층을 향한 분노의 눈물까지 생각할 수 있겠네요.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했네요 


찰떡궁합 부녀연기를 보여준 류승룡 갈소원 , 류승룡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 

각자의 케릭터가 명확했던 오달수, 김정태, 박원상 , 정만식 


7번방의 선물 리뷰,평점  10점 -  추운 겨울 날씨를 녹여줄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 가족끼리 꼭 보러가자^^

개봉일 2013. 01.23일

이환경 감독 ( 각설탕 2006, 챔프 2011) 

류승룡 , 갈소원, 박신혜 주연  

김정태, 오달수, 박원상, 정만식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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