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배틀쉽, 시원했던 SF해양 블록버스터, 배틀쉽 리뷰,평점

최근에 봤던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공통점은 볼거리가 없단 점이었다.  뭔가 어정쩡한 액션. 화끈하게 보여주기 보다는

2% 부족했던 장면들이 참 아쉬움이 컸었다.

이런 아쉬움들을 날려버릴 작품이 찾아왔다. 바로 배틀쉽이다.

외계인의 침공(?)이라기보다는 교신에 응해 찾아온 손님인데 이 분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존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테일러키취가 한번더 주연을 맡았다.

머리를 자르니 약간 이미지가 틀린 느낌.

존카터 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배틀쉽에서도 나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낯익은 얼굴의 리하나, 리암니슨도 자기 맡은 역활은 제대로 연기한 모습이다.

해양 블록버스터 답게 배틀쉽은 영화의 대부분이 바다위에서 펼쳐진다.

외계인과의 목숨건 사투는 이제 지겨워질법 하지만 바다위에서 벌이는 치열한 전투는 꽤나 신선했다.

함대 전투는 생각외로 긴박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시원시원하게 터져나가는 미사일, 외계인 함대와 벌이는

해군의 맞대응은 손에 땀을 쥘 정도의 스릴감을 보여준다.

최근에 본 블록버스터 영화중에 가장 재미나게 본 전투가 아닐까 싶다.

 

배틀쉽 평점 8.5

영화 시작부터 등장하는 일본 해군의 모습은 썩 유쾌 하진 않았지만 보는데 크게 불편했던 건 아니다.

허술한 이야기 전개는 영화를 지루하게 만드는게 보통인데 배틀쉽은 시종일관 지루하단 느낌은 들지 않았다.  

스토리의 부족함을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쉴드 제대로 쳤기 때문이다.

끝이보이지 않는 바다위에서의 화려한 전투모습들은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배틀쉽의 스케일과 액션장면을 제대로 즐기실려면 영화관에서 보길 추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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