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언터처블 - 1%의 우정, 백만불짜리 미소와 잔잔한 감동에 젖어, 언터처블 평점,리뷰

지난주에 여러편의 영화를 봤는데요. 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언터처블 : 1%의 우정>.

임팩트 있는 사건과 허를 찌르는 반전 ,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화려한 영상미,  이런 것들이 없어도 흥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작품입니다.

언터처블 리뷰 시작합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드립니다^^ 로그인 필요없어요!

 

영화가 처음 시작되고  약간의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영어가 아니더군요. 사전에 전혀 정보가 없어서 프랑스 영화인지 몰랐었거든요.

시작시에만 약간 그렇고 그뒤로는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행스런 부분이죠. ^^

 사실 이날 타이탄이나 시체가 돌아왔다 중에 선개봉하는 영화를 볼려고 했었는데  수요일에 개봉을 안해서 언터처블을 보게 됐어요.

다른영화들은 거진 봐서 선택하게됐는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돈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돌리게 마련인데 이 영화는 안봤으면

어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구성과 장면을 가지고도 재미와  감동적인 모습을 다 잡을 수 있다는 데 한번 더 놀랐고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우정을 쌓아간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가진건 돈뿐이지만 손 하나 까딱 할 수 없는 처지의 필립,

국가 보조금으로 생활을 연명해가는 흑인 드리스, 영화는 이 두사람이 만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특별한 반전이나 큰 줄기 있는

사건없이 두사람의 진심어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냥 들으면 지루해 보이시겠지만 영화를 보시면 생각은 달라집니다.

언터처블은 지루할 틈이 없이 러닝타임 내내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필립을 돌보면서 생기는 각가지 에피소드에서의 터지는 웃음들, 드리스의

쉬지도 않고 내뱉는 농담과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않는 모습들, 그 과정에서 영화는 유쾌한 웃음과 잔재미를 깨알같이 보여줍니다.

 

 

백만불짜리 미소와 가슴 뭉클한 감동에 젖어 있었던 112분, 언터처블 평점 9.7

필립역의 프랑수아 클루제, 이 배우를 기억해야될 거 같습니다. 그의 미소와 연기력은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거 같네요.

생소한 배우지만 이번 필립역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뿐이 안나오더군요. 그윽하면서도 연륜이 묻어나는 미소에 러닝타임 내내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했던거 같구요. 유쾌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환경과 나이 그외 다른 모든것들을 배제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두사람에게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영화지만 전혀 거부감이 없었던 언터처블, 올해 꼭 봐야 될 영화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프랑스 영화도 볼만한데?>

<백만불짜리 미소를 보여준 프랑수아 클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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