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러브픽션, 새로운 시도의 리얼 연애담, 러브픽션 평점,리뷰(하정우,공효진 주연)




 
   영화보러 가서 예고편 보고 아 이거 재밌겠네 , 바로 보러가야지 했던 영화 러브픽션.
   개봉과 때를 같이해서 바로 떙기고 왔습니다. 찌찔,소심한 한남자의 연애담을 담은 영화, 다음 네티즌 평점에서는
   그다지 반응이 별로네요.. 한 9점 정도는 나올줄 알았는데 말이죠.. ^^.. 그와 상관없이 영화는 흥행돌풍이라죠. 
   영화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유쾌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러브픽션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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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은 기존의 익숙했던 방식을 벗어나 좀더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코와 호러의 만남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오싹한 연애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커플즈가 그예이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달콤한 연애이야기에
    식상했던 관객들에게  로맨틱 코미디를 또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 되는거 같다.
    러브 픽션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하겠다.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구주월이라는 소설가를 내세워 그의 관점에서 연애의 시작과 끝이
    그려진다.  영화속 영화 장면과 극중 자주 등장하는 문어체 대사, 밴드를 내세운 음악, 구주월의 내면을 나타내는 그와의 대화까지 러브픽션은
    상당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모습들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러브픽션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구성의 영화다.  이런 새로운 시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신선함보다 거부감이 다소 들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영화볼때 제일 먼저 챙기는 건 재미다. 이 영화 참 재밌다.  찌질한 소심남의 연애의 시작과 끝이 아주 재미나게 펼쳐진다.
    그 속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볼거리들은 배제하고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그런지 참 재밌게 봤다.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된 소설가 역의 하정우, 지적인 매력을 보여주지만 알라스카에 온 겨텰녀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설정의 공효진,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두사람의 매력은 다소 거북하게 보일 수 있는 영화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소설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낭만을 지녔지만 찌질하고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정우는 이전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서 탈피해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공효진도  이지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하정우와 함께 환상적인 앙상블을  통해 긴 러닝타임의 영화를 
    무리없이 이끌어간다.
   


   초보 연애남의 사랑의 달콤함과 이별의 아픔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러브 픽션,  다른 로맨틱코미디 영화와는 달리 상당히 차별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공감대 형성되는 에피소드와 두 주연의 명연기는 다소 거북스런 느낌이 들 수 있는 영화를 참 재밌게 만들어 놓았다. 
   "나와 비슷한데?" 하는 느낌 때문인지 영화가 지루한 느낌은 없었다. 손발 오그라드는 그의 고백과 공효진의 매력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러브픽션, 로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없이 보기에 참 괜찮은 영화다. 
   

   러브픽션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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