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다크아워,수준 이하의 볼거리 없는 SF영화 , 다크아워 리뷰,평점

다크아워

개봉일 : 2012년 1월 5일
감독   : 크리스 고락
주연   : 에밀 허쉬, 올리비아 썰비, 맥스 밍겔라



 2012년도 첫 영화 리뷰네요. 영화 리뷰를 쓰는 이유는 기록의 의미도 있지만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내용을 전하고 싶어서에요 . 
 한달에 한두편 보는데.. 예고편에 낚여서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한번이라도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  최대한 내용을 배제하고 좀 더 편하게 제가
 느낀점들을 가감없이 전달해 드리고 싶은데 글재주가 없어서 쉽지가 않네요^^ . 그냥 편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오늘 소개할 영화는 SF액션을 표방한 다크아워 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봤는데 예고편이 다더군요.  "보이지 않는 놈들의 습격 ",  "전세계가.."  하는 문구들에 제대로 낚였네요
 최근 1년내  본 영화중에 가장 최악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 장르가 SF,액션이지만 공포영화에 가까워
 
영화 다크아워는 보이지 않는 외계 생명체의 지구 습격으로 부터 시작된다. 보통의 SF장르의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침공한 외계인과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다크아워는 이런 방정식을 깨버린다.  외계인과 인간들의 싸움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전쟁신
도 없을뿐더러 습격에서 오는 긴장감도 찾아 볼수 없다.  오히려 영화는 죽음의 공포에 쫓기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더 촛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이마저
도 크게 와닿진 않는다.  단지 그들의 눈을 피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풍경들이 유일한 볼거리다.


<볼거리는 러시아의 이국적인 풍경뿐?>


지루한 전개와 몰입 안되는 이야기 , 엉성한 케릭터와 허무한 마무리

초반 외계인이 습격해 올때의 10-20여분간 긴박감을 느끼고 나머진 지루한 전개가 계속 됐다.  광물을 뺏으러 왔다는 흔하디 흔한 내용에 엉성하게
펼쳐지는 전투신들은 진짜 기대 이하였다.  억지스러운 내용에 질질 끄니까 영화는 지루해지고 SF특유의 눈요기 CG까지 찾아 볼수가 없었다. 
단지 미국으로 돌아가는 잠수함에 타기위해 주인공들은 한명씩 죽어간다.  
 
사실 처음영화 등장에 앱 개발하는 모습이 나와서 주인공  자신들이 직접 뭘 만들어서 외계인을 퇴치?할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이 영화에서 배우들은
그저  외계인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도구 일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주인공들이 도망 다니다가 그냥 한명씩 죽어나가는 설정은 정말 한심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시나리오를 급조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외계인의 약점을 알고 조그마한 전투를 치른후 영화는 끝이난다. 그래도 마지막
대규모 전투신을 기대했던 나의 기대는 처참히 무너졌다. 참고로 영화 보는내내 최대 규모의 전투가 외계인 3기와 펼치는 전투였다.  오히려 빨리 끝나서
더 좋았다는  관객분들도  있었을지 모른다. 영화는 그만큼 지루했으니 말이다.


다크아워 평점 및 총평

평점 ★☆☆☆☆  2점 ,  요약하자면.. "수준이하의 볼거리 없는 SF영화"

소박한 스케일의 드라마보다 못한 액션. 3D로 보면 진짜 돈아까워서  일주일 정도 잠이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SF영화의 아이디어만 있을뿐 스릴도 , 액션도, 스케일도, 감동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무슨 80년대 영화를 보는 느낌. 진짜 볼 영화가  없어도 보지 않길 바란다.

강력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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