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창원 스타필드 반대만이 능사일까, 창고형 대형마트 하나 없는 아파트 집값만 높은 100만 인구 통합 창원시 



요즘 우리 지역에 핫이슈라면 역시 신세계 창원 스타필드 입점이 되겠습니다. 

소상공인들과 유통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아직 창고형 대형마트나 큰 아울렛 하나도 들어서지 못했죠. 

광역시를 꿈꾼다는 창원이지만 통합이후 인구는 오히려 줄어들어서 100만 유지도 간당간당하고있죠. 





어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스타필드 입점계획 중단 촉구 기자회견입니다. 

시민들과 대안을 찾겠다는 문구가 눈에띄는데요. 과연 그런지 궁금해집니다. 

정의당 노창섭 시의원의 시의회 본회의에서  반대 연설이후 창원시 공무원들이 하남 스타필드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루고있는데요. 

언론쪽 동향을 살펴보면  거의 반대로 일관되게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지역언론들이라 반대가 시민들의 의견인양 호도해 보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거같습니다만 밑바닥 민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창원시청 시민의소리만 봐도 스타필드에 반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 보여지고 정의당 블로그 " 스타필드 창원 입점 계획을 중단하라" 게시글에는 30여개의 비판댓글이 , 예전5월 게시글에는 80여개의 댓글이 달려서 정의당의 일방적인 반대를 성토하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 정의당 공식블로그 캡쳐 , "신세계 그룹은 스타필드 창원입점 계획을 중단하라 ,시도당 브리핑 "




▲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출처 : 스타필드 블로그 캡쳐) 



예전에는 살기좋은 창원이었지만 사회 트렌드가 바뀐 현 시점에선 쇼핑할곳 하나 없는 통합 창원시는 그렇게 살기좋다고 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올라가고 물가는 날아가지만 정작 시민들이 편하게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합니다.  주말이면 김해 부산 대구쪽으로 대거이동하시는분들이 많은게 현실이네요. 

김해만 해도 롯데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과 복합쇼핑몰로 들어선신세계백화점이 있어서 창원시민들이 많이 찾는곳이죠. 


다른 지역에서 하루가 다르게 문화 쇼핑을 함께 즐길수 있는 장소들이 늘어나는거에 비해서 창원은 상남동 유흥가 외에는 내세울게 전혀 없는 곳이 되고 있습니다. 

인구 유입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공장들이 줄어들면서 일자리도 늘어나지 않고있구요. 


 




인구 22만에불과한 하남시에 세워진 스타필드는 지난 9월 오픈후 4개월만에 천만 이용객이 다녀가 지역 명소가 되었습니다. 

스타필드가 세워짐으로 지역상권이 붕괴되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구요   직접고용만 6천명에 이르는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지역사회로의 꾸준한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서울 코엑스몰에 입점한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 



아파트 신규분양이 봇몰처럼 터지면서 요즘 창원 부동산 경기도 많이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높아진 집값과 인프라 부족으로 더이상 살기좋은곳이 되지못하고 있는 창원에서 스타필드 입점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필드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와 쇼핑, 휴식공간, 레저 이런걸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겨나야되는건 틀림없습니다. 

돈쓸 경제력이 풍부하지만 이에반해 기반시설이 너무 약해서 말이죠. (코스트코,이마트트레이더스 같은 창고형 마트하나없는건 정말 눈물) 

경기도 지역에선 하남에 이어 8월 고양, 2019년 안성까지 입점을 앞두고 있는데 광명 이케아도 그렇고 참 부러운게 많은 동네인듯합니다 .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내용도 역시 있긴 합니다만  적절한 상생 협안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언론을 앞세워 반대만 하고있는 지역정치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진짜 반대만이 능사일까요?

100만 창원 시민의 삶의질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욱 살기좋은 창원시가 되길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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