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백종원 삼대천왕 출연 김해 국수 맛집, 쌉싸름한 육수가 인상적이었던 대동할매국수 since 1959


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부산쪽에 갈일이 있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대동할매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작년말에 백종원 삼대천왕 전국 국수 맛집 편에 출연도 했었던 곳이구요. 

60년 가까이 이어온 오래된 곳입니다. 


▲ 


가게 전경입니다. 골목사이사이로 국수집이 참 많은곳이구요. 가게이름이 적힌 발이 늘어져있습니다.  

옆쪽 그늘사이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1시 45분쯤 도착했는데 10여분 넘게 기다려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은데요. 좌식 룸도 있던데 보진 못했어요^^: 

국수라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빠지는 편입니다. 



바깥쪽자리가 나서 바로 앉았습니다. 테이블 느낌은 이렇구요. 멸치 육수와 고추다데기와 양념장이 있었네요^^



진하게 우려낸 육수였는데요.




원래 양이 많기도 하지만 저번 삼대천왕 방송에서 백종원씨가 왕곱배기를 남기는걸 봐서 도전해봤습니다. 

곱배기가 4천원 보통이 3500원, 왕곱배기는 4500원입니다. ㅋ



대동할매국수  왕곱배기 나왔습니다. 양념장과 김, 부추나물, 단무지채에 깨소금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

양은 스뎅(?)그릇에 2/3정도 ^^ 육수는 기호에 맞게 부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육수 부은 모습입니다. 이게 양이 안많아보였는데 육수를 부우니 양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 

그래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구요. 

중간에 먹다가 육수 자꾸 리필하시면 다 못먹을거같아서 조금 조절해서 먹었습니다. 





땡초다데기와 양념장.넣고 ^^ 

면은 소면이 아니고 중면이구요. 

중면이라 퍼지지도 않았고 탱글한 면발이 정말 죽여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멸치 육수는 정말 살짝 비릿한 맛이 나면서 쌉싸름합니다. 비위 약한 분들은 약간 거슬릴수도 있는데요. 

처음에 약간 그랬는데 먹다보니 국물맛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ㅎ. ! 

두번 세번 먹어볼수록 더욱 찾게될 육수맛이었어요.  멸치의 원초적인 맛이 다 살아있는 느낌! ㅋ



가게밖 줄지어있는 사람들. ~ 점점 줄이 늘어났네요;



가게 한켠에 쌓아두고있던 멸치. 



주소는 명함 참고하시구요. 

잔치국수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셔야할만한 맛집입니다. ^^ 

찌인한 멸치육수에 고소한맛과 단맛까지 어우러져서 국수한그릇 일품으로 나오더라구요. 

한번 드셔보시면 반하실겁니다. 저도 기회되면 다시 먹어보러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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