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컨저링2, 지저분하지 않은 깔끔한 완성형 호러, 컨저링2 리뷰 평점  


개봉일 : 2016. 06. 09  

장르 : 호러 , 드라마 

감독 : 제임스완 (쏘우, 컨저링1) 

주연 :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지난주말 색다른 장르 호러물을 보고 왔습니다. 컨저링2. 

공포물을 개인적으로 보지 못하는데요... 이유는 없고 단지 무서워서.... 

이번 영화는 그래도 용기내서 재밌게 봤습니다 . 



영화 컨저링2는 워렌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국 엔필드 집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뤘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전해지는 짜릿한 공포감. 감독의 핸들링이 정말 뛰어나게 느껴졌는데 정말 피튀기는 장면없이 무서운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반전도 여러번 있고 한정된 공간안에서 이렇게도 영화를찍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감독의 연출력이 정말 뛰어났는데   어두운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운드와 장면들은 압권이었어요 



극의 흐름으로 초반,중반으로 이어지는 공포감이 극대화되고 마지막에선 약해지는데 그건 조금 아쉬웠구요. 이건 결말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워렌부부의 금술이 참 좋더라구요 ㅋㅋ.. 

이런 장면들이 있어서 조금 여유를 찾은것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너무 밀어붙이면 좀 그렇잖아요 ㅠ. 특히 저같이 공포영화를 잘 못보는 분들에겐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 될수도 있었을 겁니다. 딸을 지키겠다는 엄마의 모습 같은 드라마 요소적인 부분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도 시시각각 쪼여오는 공포의 맛은 살아있었습니다. 아주 치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말이죠. 

 



■ 컨저링2  평점 및 총평 


평점 ★★★★☆,  "신선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날것의 공포"


공포영화에선 화려한 제임스 완 감독의 영화답게 정말 영리한 호러물 한편을 봤습니다. 

뒷맛도 깔끔하고 등골 오싹했던 공포감이 정말 만족스러웠네요. ! 

요즘 날씨도 꿉꿉한데 색다른 장르 호러 영화 한편 보시는거 권해드리겠습니다.  정말 볼만 해요 ^^ 




▲ 제임스 완 감독과 워렌 부부 역을 맡은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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