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4월19일 한화 롯데전, 심수창의 호투와 이용구의 믿지못할 수비까지 날려버린 강경학의 뼈아픈 실책


5연패에 빠져있던 한화와 롯데의 주중 3연전 첫경기. 

물집 부상으로 1군첫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심수창과 롯데 에이스 린드블럼과의 맞대결이 있었다. 

대부분 롯데의 우세를 점쳤지만 경기는 후반까지 한화의 우세로 이어졌다. 



신성현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가며 롯데는 6회 한점을 따라잡는다.  

5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했던 심수창은 6회 위기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1점 실점하지만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호투하는거 오랫만에 본듯?!

이어 나온 투수는 권혁,  그리고  윤규진. 

심수창, 윤규진의 가세는 아주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7회 1사 1,2루에서 나온 이용규의 수비. 진짜 믿지못할 수비였다. 병살 플레이까지 이루워져 이닝 마무리. 

이 기세라면 정우람이 버티는 한화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는데 문제의 강경학 플레이는 8회에 나온다. 


이용규의 주력과 집중력이 나은 엄청난 호수비 . 올해 본 최고의 장면.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3:1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8회말 2사 2루에서 평범한 내야땅볼을 어김없이 알까기 하는 강경학. 

이 실책으로 승리를 날려버린 한화는 역전패 하고 만다. 


아예 포기하고 진짜 권용관이 올라오는게 나은건지.. 강경학, 하주석 할거없이 진짜 너무할정도의 실책을 보여주는 한화 유격수자리... 

그래도 타격,주력이 좋은 하주석을 꾸준히 기용하면서 키우는게 제일 나아보이는데 참... 



야간 특타와 펑고에도 수비력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화. 

어젠 그래도 삭발후 눈빛이 살아있었는데 연장 끝내기 패배는 무척 아쉬웠다. 

20일 선발은 마에스트리와 레일리. 역시나 한화의 열세가 예상된다. 

선발라인업을 차라리 공격적으로 짜서 화끈하게 붙어보는게 나아보이는데  김성근 감독의 의중을 잘 모르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한 때이긴 한거같다. 

타격감 좋은 하주석, 최진행 정도는 선발 출전하는게 맞지 않나... 이번 롯데 주중전까지 연패가 이어지면 로저스 돌아오기전에 경질사태까지 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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