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한화 NC 전 올해 첫 홈 직관 후기, 아쉬운 경기력과 마산구장 여전한 오물 투척 사건 


4월 8일 금요일. 올해 첫 프로야구를 보러 마산구장에 갔습니다. 

올해도 전 메인은 한화,서브는 NC를 응원할려고 합니다. ^^ 

이번 시즌 두팀다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컸습니다. ^^  



경기가 시작된 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창구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네요. 저도 경기시간 후에 구장에 도착해서 .. 간신히 주차를 하고 티켓팅을 했습니다. 

관중이 별로 없어서인지 주차를 할 수 있었다는데에 안도를 했네요. ㅋ 



들어온시간이 7시 가량이네요 ㅡ.ㅡ.! 1:1 상황. 

자리는 선호하는 1루 내야 데크석이에요. ! 근데 CCTV?! 같은게 걸리는자리라 ㅋㅋㅋㅋㅋ 개망했어요. 

회사 지인에게 렌즈도 빌려서 룰루랄라 왔는데 말이죠.  티켓확인하시면 좌석있는데 그쪽에서 오른편으론 안보시는게 나으실거에요.. 

야구보러오셨다가 스트레스 왕 받으실수도 있슴다. 


볼넷으로 나가서 도루까지..~ NC의 발야구는 참 좋아요. 한화로썬 부럽죠. 도루성공후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 박민우. 



한때 삼성응원할때 좋아했던 박석민.  어제도 참 잘쳤어요.. +_+ 



요즘 한화에서 둘만 야구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이성열, 정근우 선수  ㅋㅋ 



여긴 외야 메인 응원하는 곳.~ 



치어리더분들 오랫만에 보니 좀 반갑군요 ㅋ 역시 야구장 가면 응원하는 맛이 좀 좋죠..^^ 



7회 뒤지고 있던 한화에게도 실낱같은 찬스가 오는데요.  1,2루 주자에 정근우. 

이때 3루쪽에서 오물이 투척됩니다. 긴장감 팽배해있을때 진짜 제대로 ㅋㅋㅋㅋㅋ 

요즘 캔맥이 반입이 안되서 맥주 PT병이 날아왔지만 선수 바로 머리 위로 넘어서 포수 앞쪽에 떨어졌습니다 ㅡ... 

야구보러가면 두번중에 한번은 이런일이 일어나던데 진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마산 아재들 유명하지만 요즘은 좀 나아졌는데  이기고 있을때도 이러니 참.. 

지고 있으면 관중석도 그렇고 분위기가 참 더X습니다.  예전에 롯데가 메인일때도 원정오는 구단들은 이기면 인사안하고 같더랬죠.  헬멧도 쓰고 ㅋㅋㅋ 

다른 팬분들에게도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비매너 행위들은 근절되야겠습니다. 





끌려나가는 오물투척하신분... 뭔가 사연이 있으시다지만 어떤 이유도 변명이 될 순 없을거 같습니다. 



야구보러 오시는분들은 진짜 생각 한번씩 하고 오시길 당부드립니다.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타석에 들어선 정근우 선수는 2루타를 때립니다만...  주루코치의 사인미스로 김경언의 오버런, 이닝종료... 

여기서 경기 승부가 끝난줄 알았습니다. 요즘 왤케 한화는 본헤드 플레이가 쏟아지는지 진짜 이런 상태면 이기는게 참 힘들죠. 



8회 1점차로 따라붙자 등판한 박정진 선수. 선수단 나올때 바로 옆에서 봤는데 몸이 참 좋더군요 ... 이 나이에 정말 대단한 선수죠. 

이날도 깔끔하게 이닝클리어. 



9회 김진성 선수의 역투로 경기 종료. 5:4 NC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NC가 승리를 가져갔지만 두팀다 매끄러운 플레이는 못보여줬었구요.  경기력이 빨리 올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화는 선발투수를 좀더 길게 끌고 가고 실책을 많이 줄여야할듯 합니다. 그래도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라서 만족스러웠던 올해 첫 프로야구 직관이었네요. 

8회의 쫄깃함이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두팀다 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게 응원을 이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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