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IMAX 3D 후기, 북미 포함 관객수 흥행 폭팔(리뷰,평점) 


개봉일 : 2016. 03.24일

감독 : 잭 스나이더 

주연 : 헨리카빌 , 벤 애플렉 , 에이미 아담스, 갤가돗 

러닝타임 : 151분 

첫주 글로벌 관객수 흥행 수입. 4억 2410만달러 ( 역대 오프닝 4위 ) DC코믹스 중 1위  



지난주말 IMAX 3D로 오래 기다려왔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보고 왔다. 다음달로 예정된 마블의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다들 기다리실텐데 기다리는동안 가볍게 보시기에 괜찮은 작품이다. 

매스컴에서 하도 떠들어 대서 기다리긴 했는데 사실 기대치는 높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제목에서도 나왔지만 이제 캐릭터들도 알리고 그들간의 연결고리를 소소하게 그릴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도 생각보다 좀 아쉽긴 했다. 시대는 앞서있는데 액션과 시나리오가 구닥다리 느낌이 많이 들던데 감독탓인거 같기도 하고 캐릭터의 장점을 잘 못살린게 가장 큰거 같다. 

오랫만에 본 IMAX 3D, 3D는 굳이 안봐도 될정도. 크게 눈에 띄는 장면이 거의 없었고 IMAX관에서 느끼는 사운드는 압도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외에는 차별점을 찾을 수 없었을정도로 평이한 영상. 

 


캐릭터의 힘?  충격적인 흥행 성적


아쉬움속에서도 충격적인건 DC코믹스중에 가장 성적이 좋다는 사실이다. 북미와 글로벌 박스오피스 포함해서... 엄청난 흥행을 거두고 있다. 북미에서만 2억달러 가까이.. 글로벌은 4억 2천만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 초대박이 아닌가 싶다. 

총제작비 2억5천만달러와 그리고 홍보비가 1억5천만달러 해서 총 4천만달러 .. 현재 환율로 4600억원정도가 든 작품인데 벌써 회수하고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슈퍼맨과 배트맨이라는 걸출한 메인 캐릭터의 힘이기도 하고 저스티스리그와 이어지는 작품이라 챙겨볼려는 분들이 많아서 이기도 할거 같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배트맨 대 슈퍼맨 


영화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배트맨이 일단 어둠속에서 활동하는것도 있지만  두 주인공이 겪는 내적고뇌와 갈등을 담을려고 한거 같다. 

두 히어로를 전면에 배치해서 관심도를 극대화한 전략은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고 마지막에 등장시킨 원더우먼의 존재감도 확실히 심어준 작품이 되었다. 

2017년 개봉예정인 본편에서의 흥행도 기대해볼만하다 .

저스티스리그 본편에서는 이런부분도 바뀐다고 하는데 일단 두고 봐야될듯 하다.  스코어가 나와봐야겠지만 지금 상태로만 봐서는 대성공이라 또 어떻게 될지 몰라서 말이다. 

그래도 마블을 본받아 어느정도 분위기 전환을 필수가 아닐까 싶다. 



DC코믹스를 보고 보면 더욱 재밌고 알아가는 장면들이 있다는데 영화를 보고 등장인물이나 스토리라인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있을거 같다. 필자가 보통 그런식인데 미리 알면 스포 같아서 좀 그런것도 있고 해서 후자의 재미를 찾아가는게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아래 스샷에 보이는 둠 뭐시기가 마지막 보스격 괴물인데 진짜 못만드는거 같고 액션과 스토리 라인도 많이 약한게 사실이지만 강력한 히어로인 원더우먼과 슈퍼맨, 배트맨을 한자리에서 본다는 건만으로 이 영화를 볼만한 영화로 만들어 버리는거 같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평점 7.9 , " 저스티스리그 볼려면 봐야지? "


히어로물을 좋아하신다면 마블과는 또 다른 영웅들이 있는 이 영화를 꼭 깔아 놓고 보셔야될듯 하다. 

심심풀이 땅콩용으로 보시는분도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지만 조금 지루할수는 있다. 

전체적으로 액션과 스토리라인이 부실하지만 DC코믹스의 화려한 비상을 시작하는 작품이 되는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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