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감성 라이프

갓오브이집트 후기, 무난한 스토리 세련되지 못한 CG


영화 갓 오브 이집트 

개봉일 : 2016.03.03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대표작 크로우)  

배우 : 제라드 버틀러 ,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 브렌튼 스웨이츠, 코트니 이튼, 에로디 영 

러닝타임 : 126분



이집트 신화를 소재한 영화 갓오브이집트.  최근 몇년새 신화를 다룬 영화들이 꽤 많이 개봉했는 썩 신통한 작품이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관객수도 그렇고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드물었었죠. 그래서 큰 기대없이 봤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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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갓오브이집트의 기본 베이스는 오시리스 신화입니다. 

조금 틀린 부분도 있지만 주인공인 호루스가 아버지 오시리스를 죽인 삼촌 세트에게 복수를 하는게 주 내용인데요. 

신화속 주인공들과 인간 벡이 풀어내는 스토리 전개가 꽤 흥미로웠습니다. 



갓오브이집트는 꽤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쳐식 영화의 전개를 보여줍니다.  힘을 잃은 호루스와 자신의 사랑을 되찾기위한 벡은 여러가지 난관과 위기에 봉착하는데요. 

이런 난관을 돌파하는 모습들이 꽤 다이나믹 하게 그려졌습니다. 이걸 뒷받침하는게 CG인데 배경의 화려한 모습들을 뒤로하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약간 세련된 맛은 떨어지는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좀더 세밀히 작업이 되었으면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변신한 신들의 전투 모습 (실제 신화에서 신들을 묘사한걸 스크린으로 옮긴듯..)


■ 갓오브이집트 관객수  3.16일 현재 823,376

만족스런 수치는 아니지만 꽤 많은 분들이 보셨는데요 . 100만 까지는 약간 힘에 부치네요. 

주말 스코어에 따라 100만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최종스코어도 그정도 선에서 마무리될거같습니다. 


▲ 사랑의 신 하토르보다 매력적이었던 자야 (많이 볼수 없는 건 함정) 


■ 영화 갓오브이집트 후기 , 평점  작품성 ★★☆   오락성 ★ 

이집트 신화 속 흥미로웠던 이야기였지만 생각보다 스케일이 웅장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투장면도 꽤 있고 가볍게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즐기시면 괜찮은 작품이네요. 

약간 유치한 장면도 있지만 구성도 깔끔하고 크게 나쁘지는 않았네요. 

즐감하셨으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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