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뚫고 와서 해준 그녀의 밥상

안녕하세요~
어제 태풍이 와서 기상이 안좋았엇죠.~
이 와중에 그녀가 집으로 와서 밥상을 차려 줬네요
포스팅 하려던건 아니라서 사진이 많이 없지만 .. 먹기가 아까웟어요~

멀리 떨어져있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데.. 태풍까지 오는데 와줘서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흘렀네요.
전날 전화로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이렇게 와서 해줬어요~
메뉴는 비빔밥과 된장찌개 에요. 나물과 계란후라이~ 고추장 넣고... 큰 대접에 비벼서.. 이렇게 드시나요?^^;
양푼이 찾다가 없어서.. 큰 다라이?에.. 해서 비벼 먹었어요^^;

오래 안쓰던 이나간? 뚝배기에 된장찌개를 ㅎㅎ. 정말 맛있엇어요^^

짜잔 밥상 완료. 밑반찬 필요가 없어서.. 꺼내질 않았어요. 비빔밥과 된장찌개만 가지고 먹어도 정말 행복한 밥상~

태풍오는날 .. 이런 밥상 받아보셧나요? 세상에서 가장 잘 차려진 밥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