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오면 한번 먹어볼만한 곳, 입맛을 잡아끄는 짬뽕 집

안녕하세요 류시화입니다. 

경남 창녕 로컬 인기 중국집 한곳 소개해드릴게요. 화왕산 등반시 겸해서 가면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 물놀이 계곡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곳이라 그때도 인기가 많습죠.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 지인분들의 평은 엇갈리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의 짬뽕 한번 맛보러 가시죠. 

가게 전경입니다.  작년 가을 방문.  시작할때 그대로의 모습. 앞쪽에 주차 가능합니다. 

가격은 많이 올랐는데도 착한편입니다.  짬뽕 6500원.  코로나관계로 밖에서 식사했습니다. 

기본찬. 양파와 단무지 신선~

야외 테이블 세팅. 

번외 메뉴 잡채밥의 비쥬얼은 이렇습니다. 

메인메뉴 짬뽕나왔습니다.   후추향이 확 쏘고 지나갑니다.  고기와 해물 조금, 야채많이. 창녕은 양파가 유명한데 그래서 더욱 양파가 많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국물맛은 후추를 뒤로하고도 맛이 오묘한데 진한 고기육수도 아닌것이 따로 비법이 있는건지 이맛이 또 입맛을 잡아끕니다.  몇번 드셔보시면 한번씩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양은 기본 푸짐한편. 면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이런 시골엔 푹 퍼진 면인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그런쪽에선 그래도 탱글한 편입니다.  

돼지고기가 그래도 좀 있는 편이고 해물은 딱 한가지 오징어만 살짝.~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국물이 참 좋은데 이날도 역시 국물까지 잘 먹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고기베이스 짬뽕.  30년 다되가는 곳으로 주인바뀌고 부침이 있었던 곳으로 알고있는데 로컬 중국집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영산 계성에 들르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묘한 중독성이있는 짬뽕집 옥산반점 이었습니다.